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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역도 메달리스트’ 양세욱, 프레인스포츠와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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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7시간 14분전 1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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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장애인 역도 선수 양세욱(33·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이 프레인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양세욱은 주요 대회 출전과 패럴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삼는 것은 물론, 스포츠의 힘을 전하는 방송 및 콘텐츠 활동까지 프레인스포츠와 함께 정진해 나갈 예정이다.

    양세욱의 스토리는 스포츠를 넘어 인간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감동 서사로, 단순한 도전이 아닌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용기를 전하는 메시지로 이어진다. 프레인스포츠는 이번 계약을 통해 CSR과 공감의 관점에서 스포츠가 전할 수 있는 더 큰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

    현재 프레인스포츠는 이정민, 마다솜, 임희정, 박결, 임진희, 오수민 등 대한민국 대표 골프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김하늘(前 프로골퍼), 이대훈(前 태권도 국가대표), 김준현(前 스켈레톤 국가대표), 이근호(前 축구 국가대표)와 계약을 맺으며 종목과 현역 여부를 넘어 스포츠 인생 전 주기 동행 파트너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양세욱은 2015년 추락사고로 하반신 완전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불굴의 재활 의지로 다시 걷게 된 ‘의학적 기적’의 주인공이다. 양세욱은 재활을 시작으로 체력 단련, 정신적 회복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던 중 접한 역도에서 새로운 도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역도 시작 2주 후 2024년 추계장애인역도대회에서 종합 동메달을 획득했고, 3개월만인 제44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파워리프팅 동메달을 따내는 등 단기간에 재능을 입증했다. 최근, 체급을 -80kg에서 -88kg로 상향하면서도 2025 장애인역도회장배대회에서 파워리프팅 은메달, 웨이트리프팅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수로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양세욱은 작은 접촉만으로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인 ‘복합부위 통증 증후근(CRPS)’도 함께 앓고 있다. 일상에서도 통증과 싸워야 하는 그에게 역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자신을 견디고 증명하는 의미이다.

    프레인스포츠 김평기 대표는 “추락에서 기적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모든 역경을 극복해온 그의 여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그의 희망 서사는 시행착오와 도전을 거쳐 성장해온 프레인스포츠의 발자취와도 닮아 있다”면서 “장애인 스포츠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양세욱 역시 “지금까지의 모든 시련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며, “프레인스포츠와 함께 더욱 단단한 스포츠인으로 거듭나 다양한 도전에 나설 기대가 크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나의 이야기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용기와 힘이 되어, 각자의 크고 작은 기적을 들어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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