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함께 달린다” F1부터 나스카까지…쿠팡플레이, 모터스포츠 팬 심장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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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중계만 하지 않는다. 팬과 함께 달린다.”
쿠팡플레이가 글로벌 모터스포츠 중계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우뚝 섰다. F1 월드 챔피언십 풀 패키지 생중계로 국내 모터스포츠 팬덤을 키운데 이어 2025시즌부터는 미국 스톡카 레이스 최고봉 ‘나스카컵 시리즈’까지 독점 중계한다. 양대 글로벌 모터스포츠 리그를 모두 품은 국내 유일의 OTT로, ‘모터스포츠=쿠팡플레이’란 공식을 확실히 굳혔다.
‘나스카컵 시리즈’는 미식축구리그(NFL)에 이어 미국 내 TV 스포츠 시청률 2위를 기록하는 국민 스포츠다. 경기 수, 팬덤 규모, 지역 기반 팀 운영 등에서 미국 특유의 문화를 담아내며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중계되는 글로벌 스포츠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종목이다. 그러나 F1 팬 커뮤니티와 온라인 팬덤을 중심으로 ‘나스카나 인디카도 중계해 주세요’, ‘해설 없이 그냥 틀어줘도 본다’는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다. 쿠팡플레이는 이런 팬들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았다. 단순 종목 확대가 아닌, 팬덤의 니즈를 읽고 반영한 전략적 선택이었다.
여기에 최근 인천 영종도에 대규모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확장은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쿠팡플레이의 차별점은 ‘몰입형 중계’다. 단순 레이스 송출에 그치지 않는다. 본선, 예선, 연습 주행 등 F1 전 일정을 생중계하고, 초보 팬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체계적인 해설과 콘텐츠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더욱이 윤재수 해설위원의 전문적이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해설은 마니아와 입문자 모두에게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윤 해설위원은 “쿠팡플레이 중계는 말 그대로 중계만 하지 않는다. 모터스포츠에 더해 우리의 삶과 연관된 이야기들을 재밌게 풀어낸다”라며 “F1 종주국 영국조차 다시 보기가 불가능한데, 한국 팬들은 쿠팡플레이 덕에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이것도 ‘한국인의 특권’”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쿠팡플레이의 ‘현장 생중계 강화’도 팬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현장으로 간 중계진이 ‘트랙의 온도’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

실제로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싱가포르 그랑프리 현장 생중계를 시작으로 올해는 영국, 일본, 스페인, 아부다비 등 주요 그랑프리에서 현장 리포팅과 생중계를 확대했다. 특히 영국 그랑프리에서는 국내 최초로 연습부터 본 레이스까지 전 일정 현장 생중계한다. 여기에 ‘전설의 서킷’을 직접 걷는 트랙 워킹 콘텐츠까지 팬들에게 현장의 숨결을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스포츠패스’ 서비스도 F1 팬들의 시청 환경을 최적화했다. 광고 없는 고화질 생중계, 타임머신 기능, PIP(화면 속 화면) 등 다양한 기능으로 ‘놓치지 않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모터스포츠 팬들의 진심 어린 기대와 열정을 콘텐츠로 돌려드리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팬덤과 소통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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