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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패 탈락’ 울산 김판곤 감독 “세계와 격차 확인, 미래보고 성장하는 계기 됐으면” [신시내티 현장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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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5시간 46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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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신시내티=김용일 기자] “세계와 격차 확인, 미래보고 성장하는 계기 됐으면.”

    2025 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을 3전 전패로 마감한 울산HD 김판곤 감독은 아쉬워하며 말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6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대회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0-1로 졌다. 앞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0-1 패), 플루미넨시(브라질·2-4 패)와 치른 1,2차전에서 연달아 패한 울산은 도르트문트전에서 유종의 미를 바랐으나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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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김 감독과 일문일답

    - 이번 대회를 치른 소감은.

    이번 클럽월드컵에서 승점을 올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감독으로 송구하다. 지난 3경기 정말 최선을 다해준 선수에게 고맙다. 이른 시간 서포트해준 팬에게도 감사하다. 대회에 참가하면서 세계와 전력 차가 얼마나 날지 궁금했다. 여전히 격차가 있는 걸 확인했다. 기술 뿐 아니라 전력 강화 파트에서도 좋은 배움이 됐으리라고 본다. 선수가 짧은 기간 캠프를 통해 새 전술을 다졌다. 새로운 선수도 들어와서 했다. 팀으로는 앞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클럽이 여기에 나올 수 있던 것에 긍지를 가져야 한다. 특권이다. 너무 실망하지 말고 전체가 미래를 보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 도르트문트전 대비 게임 플랜에 비해서 전반에 맞지 않는 게 있었는데.

    사실 전반에 체력적으로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어려웠던 것 같다. 좀 더 압박할 기회에서 못 해냈다. 체력 문제였다. 그런 게 향상돼야 한다. 그나마 후반에 조금 좋은 모습을 보인 건 긍정적이다. 이런 걸 통해서 더 배웠으면 한다.

    - K리그가 국제 경쟁력을 더 지니려면?

    많은 부분이 아직 차이가 난다. 미국에 와보니까 인프라 등에서도 상당히 뒤처져 있다는 생각이다. 경기 템포 역시 리그에서 조금 더 나은 템포가 필요하다. 더 많은 압박에서 경기도 치러야 한다. 그 외적으로도 이런 큰 대회에서 경쟁을 하려면 질이 좋은 외국인 선수가 들어와 팀을 도와야 한다. 그래야 리그도 더 강하게 할 수 있다.

    - 코리아컵, K리그1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데.

    걱정되는 게 클럽월드컵 기간 더위 속 나흘에 한 경기씩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됐다. 돌아가서 얼마나 빨리, 많이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어려움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 선수들이 빨리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나 스스로 빠르게 육체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회복해야 한다. 어려움을 견뎌내는 시간을 팀으로 잘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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