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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에 따라 비율을 다르게 한다” KIA 올러가 밝힌 ‘주무기’ 슬러브 ‘사용법’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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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5시간 49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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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고척=강윤식 기자] “상황에 따라 슬러브 비율을 다르게 한다.”

    KIA 아담 올러(31)가 시즌 8승을 올렸다. 가면 갈수록 KBO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올러의 주무기는 슬러브다. 약 시속 10㎞ 구속 차이를 조절한다고 한다. 올러가 밝힌 슬러브 사용법이다.

    올러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안타 1볼넷 5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다. 시즌 8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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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경기에서는 속구 위주의 승부를 펼쳤다. 주무기 슬러브도 사용했지만, 커브와 체인지업 등 다른 변화구도 슬러브와 비슷하게 섞었다. 가장 강력하게 쓸 수 있는 구종임에도 이날 경기에서는 거기에 의존하지 않은 것.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올러는 “내 슬러브는 시속 134㎞부터 시속 143㎞까지 나온다. 스스로 강약 조절을 하면서 던진다. 상황에 맞게 슬러브에 대한 비율을 다르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같은 경우에는 속구나 커브, 체인지업 같은 다른 구종이 더 빛날 수 있었다. 그래서 다른 때보다 슬러브 비율을 줄이고 다른 구종을 살리는 패턴을 펼쳤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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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러는 키움을 맞아 6이닝까지 78개 공을 던졌다. 투구수 관리가 꽤 잘됐다. 4회말 점수를 주기는 했지만, 그 외 상황에서 특별한 위기는 없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7회 KIA 마운드에는 올러가 아닌 전상현이 섰다.

    휴식 차원 결정이다. 올러는 “아무래도 전반기에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그러면서 많은 공을 던졌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이닝을 조절해 보자는 얘기를 나눴다. 그 대화를 통해 나온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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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러와 KIA 외국인 ‘원투펀치’를 구성하는 제임스 네일은 이미 휴식 차 엔트리서 말소됐다. 올러 역시 이날 경기처럼 조금씩 관리를 한 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본인은 휴식도 휴식이지만, 일단 팀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올러는 “이의리가 돌아오면 나에게 휴식이 올 거라는 얘기를 들었다. 이의리가 돌아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현재로서는 난 그냥 내 역할을 하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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