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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가 들썩였다” 6년 만의 오프라인 NDC, 뜨거운 지식 ‘교류의 장’ 되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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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4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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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개발자들의 진짜 이야기에 판교가 들썩였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축제인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가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넥슨 판교사옥 일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6년 만의 오프라인 현장 개최라는 타이틀만으로도 업계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지식재산(IP) 확장·크로스플랫폼 개발 등 게임업계 최신 화두가 총망라된 ‘지식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올해 NDC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IP 확장’이다. 넥슨 이정헌 일본법인 대표는 환영사에서 “넥슨이 주요 IP를 중심으로 다방면의 콘텐츠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NDC 역사상 처음 ‘IP 세션’을 마련한 이유를 강조했다.

    또한 박용현 넥슨코리아 부사장 겸 넥슨게임즈 대표는 기조강연에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빅게임 전략’과 정교한 운영 솔루션이 필수”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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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번 NDC에서는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실패와 시행착오’도 가감 없이 공유했다.

    ‘축구팬들의 판타지를 현실로-세상에 없던 매치, 넥슨 아이콘매치 포스트모템’ 세션에서는 축구팬들의 상상을 현실화한 과정과 선수 섭외 뒷이야기, ‘창과 방패’란 콘셉트로 예측 불가능성을 극대화한 전략 설계 과정을 소개했다. 선수 섭외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선수 간 인맥을 토대로 자연스럽게 참여 범위를 넓혔다는 후문.

    AI 세션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이미지 생성 AI 개발 과정과 게임 흥행 가능성 예측 알고리즘 구축 사례 등 ‘AI가 게임 흥행 공식을 어떻게 읽어내는가’에 대한 현장 노하우가 집중 공개됐다. 여기에 생성형 AI의 장밋빛 미래뿐 아니라, 실무에서 부딪힌 현실적 한계와 시행착오도 솔직하게 담겨 개발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글로벌 시장 공략과 대규모 게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전략 역시 주요하게 다뤄졌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PC·콘솔 크로스플랫폼 도전기와 ‘프라시아 전기’의 피칭부터 론칭까지의 여정을 마일스톤 중심으로 짚어보며 당시의 고민과 성과, 그리고 한계점을 분석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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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개발사들의 생생한 현장 스토리가 이어졌다. 특히 ‘니케’ 세션에서는 스토리텔링 중심 IP 구축, 굿즈, 오프라인 행사 등 게임 외부 확장 전략이 소개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넥슨 판교 사옥 1층 로비에는 넥슨 게임과 관련한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IP 전시월’이 조성돼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넥슨 대표 IP들의 성장사와 확장 과정을 담은 대형 영상이 7개의 초대형 모니터를 통해 상시 송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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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이 아니다. 넥슨 OST 버스킹 공연, BGM 감상 공간, 게임 속 배경을 재현한 포토존까지 마련돼 관람객들은 “그야말로 판교 한복판에서 즐기는 게임 문화 페스티벌”이라고 호평했다.

    이번 NDC 2025 현장에는 이틀간 2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렸으며, 주요 세션마다 뜨거운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성공 얘기만 듣는 컨퍼런스가 아니어서 좋았다”, “실패와 시행착오를 공개한 발표들이 현실적이고 유익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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