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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함 대신 절제미” 양효리 프로가 입은 ‘조용한 럭셔리’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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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54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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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국내 골프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선수들의 스타일도, 팬들의 시선도 달라졌다. 로고플레이로 도배된 ‘광고판 투어룩’의 시대가 저물고 이제는 ‘올드머니룩’이란 키워드가 골프패션계를 지배하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는 양효리(23·다에리소프트)가 있다. 최근 롯데렌터카 WG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둔 양효리는 결승전에서 입었던 ‘필리포피아나’ 착장으로 단숨에 골프패션 ‘핫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우승 직후 “양효리 선수가 결승 때 입었던 옷이 무엇이냐”는 문의가 폭주했다는 게 브랜드 관계자의 전언.

    양효리도 우승 인터뷰에서 “최근 스포티한 것보다는 스윙할때도 편하고, 보기에도 자연스러운 룩을 선호한다”라며 “필리포피아나는 기능성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브랜드”라고 밝혔다. 이어 “일상생활에서도 전혀 부담 없는 스타일이다. 우승 후 제품 문의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다”며 활짝 웃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선수들의 기량 싸움이자, 각 브랜드들의 ‘마케팅 격전지’다.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터’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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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이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선수들의 착장을 통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강조하고, 소비자들은 이를 그대로 따라 입는다. 그러나 최근 트렌드는 분명히 바뀌었다.

    과한 컬러와 로고 대신, 절제되고 단정한 디자인, 부드러운 색감과 고급 소재감이 강세다. ‘올드머니룩’, 즉 우아하고 절제된 패션이 골프장 안팎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알 만한 사람들만 알던’ 브랜드, 양효리가 입어 화제가 된 필리포피아나도 이런 변화의 중심에 있다.

    필리포피아나는 이탈리아 비엘라의 명문가 자제들이 차별화를 위해 만든 럭셔리 골프웨어다. 전통 공방에서 최상급 소재로 소량 제작하는 방식으로 출발해, 그동안 스타휴, 트리니티 등 국내 일부 명문 골프장에서만 일부 소개됐다.

    그러나 올 들어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필리포피아나는 가격 저항을 낮춘 ‘블루라인’ 출시와 함께 서울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여는 등 본격 대중화 마케팅에 돌입한 것.

    양효리가 증명한 ‘조용한 럭셔리’ 브랜드 필리포피아나. 필드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올드머니 골프웨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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