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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귀 후 ‘투구 폼 수정’→“맞더라도 지금처럼” 두산 ‘토종에이스’ 곽빈의 다짐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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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1시간 44분전 1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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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맞더라도 이렇게 던지는 게 낫다.”

    두산 ‘토종 에이스’ 곽빈(26)이 최근 2경기에서 2승을 거뒀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최근 투구 폼을 수정했다고 한다. 본인은 만족한다. 자신에게 맞는 길이라고 확신한다.

    곽빈은 올시즌 4경기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 중이다. 출발이 늦었다. 개막 직전 내복사근 부상을 당한 탓. 재활에 전념했고 3일 잠실 KIA전을 통해 마침내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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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2연승을 적었다. 15일 키움전에서는 7.2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21일 LG전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비결은 투구 폼 수정이다.

    최근 만난 곽빈은 “너무 공을 세게 던지려고 하다 보니까, 팔 스윙이 커졌다. (양)의지형이 말해줬다. 그래서 그 부분을 연습하면서 신경 쓰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스트라이크 비율도 늘었다는 게 곽빈의 설명이다. 그는 “계속해봐야 하겠지만, 키움전과 LG전 모두 스트라이크 비율이 70%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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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LG전 홈런을 허용하기는 했다. 박동원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정작 본인은 자신감이 넘친다. 두 경기를 통해 느낀 게 있다. 곽빈은 “물론 이것도 장단점은 있다. 그런데 나는 맞더라도 이렇게 던지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제구가 안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실제로 복귀 후 치른 네 경기를 놓고 봤을 때, 앞선 두 경기보다 이후 치른 두 경기에서 이닝 당 사사구 비율이 줄었다. 곽빈은 3일 KIA전에서는 3이닝 동안 사사구 5개, 8일 롯데전은 5이닝 볼넷 2개를 줬다. 그러나 이후 키움전에서는 7.2이닝 무사사구, LG전에서는 6이닝 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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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변화는 아니라고 한다. ‘초심’을 찾으려는 움직임에 가깝다. 곽빈은 “막상 보면 크게 바뀌지는 않았을 거다. 폼을 바꿨다기보다는 약간 수정했다. ‘원래대로 돌아가자’는 느낌이었다”며 미소 지었다.

    지난해 다승왕에 올랐다. 두산을 넘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에이스’로 우뚝 섰다. 올시즌 시작이 느렸지만, 무사히 돌아왔다. 투구 폼에도 작은 변화를 줬다. 심지어 만족스럽다. 더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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