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첫 경기 울산과학대 2-1 제압…중등부는 울산현대청운중·전북체육중·충북예성중 등 승리[여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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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합천=박준범기자] 대학부 우승후보간 맞대결에서 고려대가 웃었다.
고려대는 19일 경남 합천 체육군민공원에서 열린 ‘2025 스포츠케이션 명품도시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울산과학대를 2-1로 꺾었다.
지난 4월 열린 춘계여자축구연맹전 결승에서 맞붙은 두 팀. 당시 고려대가 울산과학대를 4-2로 꺾고 우승했다. 그런 만큼 관심이 집중된 매치업이었다.
고려대는 전반 45분 정다빈의 연속골과 후반 27분 양은서의 연속골로 앞섰다. 울산과학대도 계속해서 고려대를 두드렸다. 후반 4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임아리의 만회골이 터졌으나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중등부에서는 울산현대청운중이 강릉FCU15를 10-0으로 대파했다. 충북예성중, 전북체육중은 각각 대전한밭여중과 제주서중을 5-0으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초등부에서는 대전천동초, 서울우이초, 경북상대초 등이 승리했다.
◇2025 스포츠케이션 명품도시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19일 결과
초등 : 대전천동 5-1 경남명서, 서울우이 3-0 대구상인, 경북상대 3-1 충북남산, 전남광양중앙 3-1 부사하구아이파U12WFC, 경기안G스포츠클럽WU12 3-3 강릉FCU12위민
중등 : 경남진주여 0-0 인천가정여, 전북체육 5-0 제주서, 울산현대청운 10-0 강릉FCU15, 전남광영 1-0 경기설봉, 충북예성 5-0 대전한밭여, 경기단월 3-0 서울험멜WFCU15, 포항항도 3-0 세종공공SCWFCU15, 충남강경여 3-1 대구상원
대학 : 경북위덕 1-0 강원도립, 대전대덕 3-2 경북대경, 세종고려 2-1 울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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