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요정’ 꿈꾸는 LG 이정용, 전역 후 바로 1군 합류…“책임감과 부담감 함께 느낀다” [SS스타]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우승 요정’ 꿈꾸는 LG 이정용, 전역 후 바로 1군 합류…“책임감과 부담감 함께 느낀다” [SS스타]

    profile_image
    선심
    8시간 35분전 11 0 0 0

    본문

    news-p.v1.20250617.fb227d63dfaa418fbe710a4651b2c495_P1.jpg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책임감과 부담감 함께 느낍니다.”

    LG 이정용(29)이 돌아왔다. ‘오매불망’ 기다린 소속팀도 제대로 환영식을 해줬다. 전역한 당일 마운드에 올라 시구까지 했다. 반겨주는 팀에 고마운 동시에 책임감과 부담감도 느낀다. 더 잘하고 싶다. ‘우승 요정’이 되고자 한다.

    팀에서 시즌 초반부터 복귀를 기대했다. 이정용이 돌아와야 ‘완전체 불펜’이 된다고 했다. 1위를 달리면서도, 1위에서 2위로 내려왔을 때도, 언제나 이정용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렸다. 드디어 때가 왔다. 17일 전역한 이정용이 합류했다.

    news-p.v1.20250617.7419ec3f5c0e4a52b3aad0153a3e8abd_P1.jpg

    본격적인 합류 전 마운드를 밟으며 팬들과 인사하는 시간도 있었다. 17일 잠실 NC전. 이정용은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말 그대로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전역 신고를 했다.

    이정용은 “시구하러 마운드에 올라갈 때 긴장 많이 됐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신경 써주신 거에 감사하다. 또 책임감도 생긴다. 부담도 된다. 그걸 이겨내는 게 선수다. 잘 준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국군체육부대에서 퓨처스리그 출전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기록이 나오면 그걸 다 찾아보시고 기사도 많이 나오더라. 그래서 부담이 됐다”면서도 “말이 부담이지 결국 그것 또한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news-p.v1.20250618.7cfc5e1393af49579f9db6a2b50c7728_P1.jpg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그래서일까. 18일 잠실 NC전서 곧바로 등판했다. 볼넷 2개를 내주기는 했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무사히 마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염경엽 감독 기대 또한 크다. 향후 불펜 계획 ‘핵심’에 이정용도 포함된다. 염 감독은 “이정용, 유영찬, 김진성, 장현식 이렇게 4명이 핵심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군체육부대에서 선발로 던진 이정용은 이제 불펜에서 던질 준비를 해야 한다.

    본인은 자신 있다. 이정용은 “내가 6월에 전역하는 건 정해져 있는 일이었다. 비시즌 준비하면서 팀이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그래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놨다. 그리고 선발하다가 중간은 할 수 있는데, 중간에서 선발하는 건 어렵다. 좋게 생각 중”이라고 설명했다.

    news-p.v1.20250619.797028c886594499895aecc56c55e384_P1.jpg

    LG는 이정용이 있던 2023년 통합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이정용이 군 복무로 자리를 떠난 지난해에는 3위에 머물렀다. 올해 다시 우승을 원한다. 이정용은 ‘우승 요정’을 꿈꾼다.

    이정용은 “내가 있을 때인 2023년에 우승했다. 그런데 2024년에는 다소 주춤했다. 내가 왔으니까 다시 우승할 수 있다. 우승 요정이 되고 싶다”는 진심이 ‘반쯤’ 담긴 유쾌한 농담을 던졌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