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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민 QS ‘호투’→키움 ‘6연패 탈출’, 홍원기 감독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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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고척=박연준 기자]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키움 홍원기(52) 감독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발 하영민(30)이 호투를 펼쳤다. 팀 연패를 끊어내는 데 이바지했다.

    키움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에 3-2로 이겼다. 마침내 6연패에서 탈출했다.

    하영민은 6이닝 9안타 1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QS) 투구를 펼쳤다. 시즌 6승을 수확했다.

    홍원기 감독은 “하영민이 6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펼쳐 줬다. 덕분에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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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선에서는 최주환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외인 타자 스톤 개릿도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보탬이 됐다. 송성문도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도루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

    홍 감독은 “송성문의 적극적인 주루가 눈에 띄었다. 최주환의 역전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스톤의 타점으로 승기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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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은 3-2로 한 점 차 앞선 8회초 무사 1,2루 위기를 맞이했다. 한유섬이 유격수-중견수 사이로 타구를 보냈다. 안타로 이어질 수 있는 타구였다.

    이를 유격수 오선진이 잡아냈다. 흐름을 가져오는 수비였다. 경기 후 만난 최주환도 “오선진의 수비 덕분에 이겼다”고 했을 정도다.

    홍 감독도 “오선진의 집중력 있는 수비가 오늘 승부의 하이라이트였다”고 전했다.

    끝으로 홍 감독은 “고척돔에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 덕분에 연패 끊을 수 있었다. 감사드리며,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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