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민 퇴장’ 대전, 김천과 득점 없이 무승부로 선두 전북과 8점 차…광주는 제주 1-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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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선두 전북 현대 추격에 실패했다.
대전은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김천 상무와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승점 33이 된 대전은 선두 전북(승점 41)과 격차를 더 줄이지 못했다.
대전은 이날 이적생 김봉수와 서진수를 과감하게 선발로 내세웠다. 대전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이끌었으나 이렇다 할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그러다 후반 11분 미드필더 이순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김천은 수적 우위를 안고 대전을 몰아 붙였다. 하지만 김천의 공격도 대전의 방패를 뚫어내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은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광주FC가 제주SK를 1-0으로 꺾었다. 광주는 후반 37초 만에 정지훈의 선제골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22분 미드필더 이강현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를 맞았다. 제주는 계속해서 공세를 높였으나 끝내 동점골이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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