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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이 기다린 ‘천군만마’, 제대한 박승욱 “포항 유니폼 입고 스틸야드서 뛰어야 복귀 실감 날 것 같아요”[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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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5시간 47분전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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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구=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기다린 수비수 박승욱(28)이 돌아왔다.

    박승욱은 17일 전역식을 마치고 포항 경기가 있는 대구를 찾았다. 라커룸을 방문해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당장 18일부터는 팀 훈련에 합류한다. 21일에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제주SK와 20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박승욱은 취재진과 만나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선수들과 인사했는데, 박태하 감독과는 같은 팀으로 처음이다. 포항 유니폼을 입고 (홈구장인) 포항 스틸야드에서 뛰고 팬을 만나야 포항에 복귀했다고 실감이 날 것 같다. 포항은 나의 프로 무대 첫 팀이고, 팬의 환호를 빨리 듣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욱은 대구iM뱅크파크를 깜짝 방문했다. 선수들도 그의 방문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 박승욱은 “(신)광훈이 형이 깜짝 놀라더라”라며 “포항이 어떻게 경기하는지를 내가 빨리 파악해야 하고, 내 팀이고 우리 팀이니까 그런 시선으로 포항 경기를 보고 싶었다. 대구가 (포항과) 가깝다 보니 응원 목적으로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박승욱은 “(제대하기 전) 막바지에는 포항 경기를 다 챙겨봤다. 감독께서 추구하는 축구가 색깔이 분명하다”라며 “선수들이 더 노력하고 이행한다면 충분히 좋은 축구라고 생각한다. 나도 연구를 해봐야 한다. 다시 돌아온 만큼 잘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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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욱은 ‘전천후’ 수비수다. 입대 전 포항에서는 주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뛰었다. 축구대표팀에서도 측면 수비수로 출전하고 있다. 김천 상무에서는 중앙 수비수 구실을 해냈다. 그만큼 포항 복귀해서도 그의 포지션에 관심이 쏠린다. 박 감독도 “박승욱은 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전체적인 수비가 크게 나쁘지 않지만 부족한 면도 가끔 보인다. 수비 안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승욱은 “감독께서 ‘내가 어느 자리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보라고 하시더라. 감독의 생각이나 또 나의 아이디어가 있으면 공유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며 “포항이 스리백 형태로 경기기한다. 나는 스리백을 서 본 적은 없지만 ‘변형’이라고 생각한다. 측면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의 사이에 스리백이 있다고 생각해서,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경기한다면 팀도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승욱이 제주와 20라운드에 뛰면, 포항 소속으로는 2023년 11월25일 대구전 이후 574일 만이다. 박승욱은 “명단에 포함될지 모르겠지만 내가 보여줬던 좋은 모습을 포항 유니폼 입고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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