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2 역전하는 힘, 벤치 멤버의 도약까지…패배 의식 강했던 1년 전의 전북은 완전히 사라졌다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0-2→3-2 역전하는 힘, 벤치 멤버의 도약까지…패배 의식 강했던 1년 전의 전북은 완전히 사라졌다

    profile_image
    선심
    6시간 14분전 7 0 0 0

    본문

    news-p.v1.20250618.a81fbc4c72474f43abf3fd0e4bb5c3e3_P1.jpg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전북 현대는 이제 K리그1 우승 후보의 면모를 되찾았다.

    지난 두 시즌간 전북은 자신감이 결여된 팀이었다. 과거의 영광에 비해 현재의 싸움에 나서는 힘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강등권에서 허덕이다 승강플레이오프로 향하는 비극적인 사건까지 발생했다.

    불과 한 시즌 만에 전북은 아예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전북은 올시즌 K리그1 19경기에서 12승5무2패를 기록하며 승점 41을 확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승했던 2021시즌 전북은 38경기에서 76점을 얻었다. 당시보다 좋은 페이스다.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는 전북의 달라진 모습을 제대로 확인하는 한판이었다. 전북은 전반전에만 2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허리의 핵심 박진섭이 빠진 공백을 채우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전북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6분 김진규가 만회골을 넣었고, 20분 뒤에는 콤파뇨가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종료 2분 전 상대 자책골이 나오면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0-2에서 3-2로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닥공’으로 대변되던 과거 전북과 같은 모습이었다.

    거스 포옛 감독은 베스트11을 거의 고정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날은 선발보다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활약했다. 이영재가 들어가면서 공이 순환하기 시작했고, 콤파뇨, 이승우 등은 공격의 파괴력을 더하며 역전의 첨병 구실을 했다.

    전북은 포옛 감독 부임 후 시즌 초반 애를 먹었다. K리그1에서 부진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에서 조기 탈락하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적응기를 보내면서 상황이 완전히 변화했다. 전북은 최근 K리그1 11승4무로 15경기에서 패배하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9일 강원FC전 이후 3개월 넘도록 패배를 잊었다.

    전체 일정의 절반을 시난 시점. 이 정도면 포옛 감독의 전북은 완전히 안정을 찾았다고 볼 수 있다. 나아가 K리그1 우승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됐다. 개막 전까지만 해도 우승권은 무리라는 내부 진단이 따랐지만, 기대 이상의 흐름으로 트로피를 노리는 분위기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포토]SSG 김건우, 힘차게!

    선심 1시간 21분전 5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