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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림길’ 고우석 ML 재도전 vs LG ‘복귀’…차명석 단장 “돌아올 마음 있다면, 만나볼 것”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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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7시간 59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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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메이저리그(ML) 도전 길에 나선 고우석(27)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갈림길’에 섰다. ML 재도전이 아니라면 LG 복귀다. LG 차명석(56) 단장은 “만나볼 생각”이라고 ‘영입 가능성’을 드러냈다.

    고우석은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에서 방출됐다. ‘자유의 몸’이 됐다. ML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보여준 ‘성과’가 없다. 빅리그를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도전’을 이어가기 힘들어 보이는 이유다. 국내로 돌아온다면 LG로 와야 한다. 포스팅을 통해 진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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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우석은 지난 2024년 샌디에이고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29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서울시리즈에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4시즌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결국 5월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미국 첫해 44경기 나서 4승3패4홀드3세이브, 평균자책점 6.54를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시작했다. ‘도전자’ 신분. 자신의 진가를 보여줘야 했다. 그러나 캠프 도중 손가락을 다쳤고, 완주하지 못했다. 3개월 동안 재활에 전념했다. 5월이 되어서야 실전 경기에 나섰다. 싱글A를 거쳐 지난 7일 트리플A로 이동했다.

    나쁘지 않았다. 트리플A 5경기 5.2이닝, 평균자책점 1.59를 올렸다. 16일 워싱턴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와 경기에는 선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탓일까. 구단은 고우석을 ‘전력 외’로 분류했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고우석의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시즌 동안 56경기 나서 4승4패 5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5.9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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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스레 KBO리그 복귀가 예상된다. LG 역시 고우석을 원한다. 고우석이 함께하던 2023시즌만 해도 불펜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리그 1위였다. 탄탄한 마운드를 바탕으로 팀도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거뒀다. 그때 고우석이 마무리였다.

    고우석이 미국을 간 뒤로는 마운드가 흔들린다. ‘철벽 불펜’의 모습이 사라졌다. 지난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5.21로 리그 6위였다. 올시즌에도 3.70대로 리그 4위에 머문다.

    ‘마무리’ 유영찬은 지난시즌 26세이브를 수확했다. 그러나 올시즌 부상으로 6월부터 합류했다.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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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에서 고우석은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42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다. 확실한 ‘마무리’ 카드다. LG가 불펜 운영을 하는 데, 더욱 수월해질 수 있다. 1998년생으로 아직도 젊다.

    LG 차명석 단장도 스포츠서울과 전화에서 “고우석 복귀는 본인에게 달린 일이다”면서도 “고우석이 ML에 계속 남고 싶다면 어쩔 수 없지만, 만약에 LG로 돌아올 마음이 있다고 하면 만나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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