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할 맹타’ 국대 유격수가 살아났다…‘만족’ 모르는 박성한, 다시 달린다 [SS스타]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6월 4할 맹타’ 국대 유격수가 살아났다…‘만족’ 모르는 박성한, 다시 달린다 [SS스타]

    profile_image
    선심
    9시간 39분전 0 0 0 0

    본문

    news-p.v1.20250612.e762aca86fcb4d169706a2c957eeff31_P1.jpg

    [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 기자] SSG가 키움을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중심에 ‘주전 유격수’ 박성한(27)이 있다. 5출루 경기를 치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래도 ‘만족’은 없다.

    박성한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안타 2타점 3득점 3도루로 펄펄 날았다.

    경기 후 박성한은 “개인적인 것보다 오늘 많은 타석 루상에 나가서 팀이 승리하게 기쁘다.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담담했다.

    news-p.v1.20250612.fa0292cba34d4ee592f99c2cc0c1b52f_P1.jpg

    사실 5출루는 6월 들어 처음이다. 지난 4월4일 KT전에서 3안타 2볼넷으로 다섯 차례 출루한 바 있다. 오랜만에 힘을 냈다.

    박성한의 활약 속에 SSG도 11-1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이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이 진행되는 상황. 1승이 귀하다. 주춤하던 박성한이 활약하면서 이겼다는 점이 더 반갑다.

    news-p.v1.20250420.5a598bc17b554f2cafa299ddfd3b1a69_P1.jpg

    2024시즌 박성한은 137경기, 타율 0.301, 10홈런 67타점 1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91을 올렸다. 무려 3할-10홈런-10도루를 기록한 유격수였다. 이종범-류지현-강정호-김하성-오지환만 달성한 기록.

    박찬호(KIA)와 끝까지 골든글러브(GG) 경쟁도 펼쳤다. 시즌 후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회에서 맹위를 떨쳤다. ‘국대 유격수’로 자리를 잡았다.

    news-p.v1.20250520.9084f7a17078406188a1d212edc9d2c2_P1.jpg

    올시즌은 주춤한다. 5월까지 타율 2할 초반에 그쳤다. 홈런은 3개 날렸지만, 정확도가 확연히 떨어졌다. 주전 유격수가 흔들리니 SSG도 시즌이 만만치 않았다.

    6월은 다르다. 홈런은 없지만, 4할대 맹타를 휘두른다. 17일 기준으로 삼진(8개)이 볼넷(11개)보다 적다. 치기도 잘 치고, 보기도 잘 본다. 덩달아 SSG도 신이 난다.

    news-p.v1.20250417.1c669d8911ba4264a2926096629b54d9_P1.jpg

    6월 타격감이 좋다고 하자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이전에는 너무 공을 기다려서 비슷한 공에 배트가 나가지 못했던 것 같다. 최근에는 조금 적극적으로 치려고 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아직은 조금 왔다 갔다 하는 부분이 있다. 만족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금 모습이 전부가 아니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다. 그래서 만족은 없다.

    news-p.v1.20250612.d8a225d76eba4d438e81bebe9c9f3db0_P1.jpg

    선참 역할도 잘 수행하는 중이다. 1998년생으로 아직 젊다. 그러나 팀에 더 어린 선수들이 많아졌다. 어느새 중간 이상 된다.

    박성한은 “경기 중에 계속 말을 걸고 있다. 주자가 나가면 어떻게 할지 등도 말해준다. 최근 내야에서 실책이 많이 나왔다. 나도 책임감을 느낀다. 더 잘하려고 후배들과 대화 많이 하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news-p.v1.20250416.ce9cf82398aa48b2938ba605b1e64b8f_P1.jpg

    시즌 전 SSG를 5강 후보에 넣지 않은 전문가가 제법 많았다. 그러나 SSG는 특유의 ‘DNA’가 있다. 이숭용 감독도 “우리를 두고 ‘그렇게 강해 보이지 않는데 자꾸 이긴다’고 하더라. 우리 선수들은 확실히 뭔가 있다”며 웃었다.

    당연히 박성한도 한 축이다. 부진한 시간은 지나갔다. 감을 찾은 모양새. 지금 모습을 이어간다면, 지난시즌 활약이 다시 터질 수 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