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버드 가득 채운 2만2265명, 2부 맞아? 뜨거운 명승부 승자는 선두 인천, ‘10점 차’ 확실한 독주 체제 구축[SS현장]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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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버드 가득 채운 2만2265명, 2부 맞아? 뜨거운 명승부 승자는 선두 인천, ‘10점 차’ 확실한 독주 체제 구축[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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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2시간 2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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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수원=정다워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수원 삼성을 넘어 확실한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인천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에 2-1 승리했다.

    적지에서 승점 3을 추가한 인천은 41점을 확보하며 2위 수원(31점)과의 차이를 10점으로 늘렸다. 16경기를 치른 시점에 압도적인 선두 체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 경기는 1위와 2위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마침 수원이 12경기 무패(8승4무) 행진을 달리면서 인천의 대항마가 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만약 수원이 승리할 경우 4점 차로 좁혀지는 구도였다.

    기대감이 반영된 듯 무려 2만2265명의 관중이 ‘빅버드’를 가득 채웠다. 역대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하는 날이었다. 1층은 만석이었고, 2층까지 촘촘하게 관중이 자리했다. 인천의 원정 팬도 빈틈없이 좌석을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도배하는 모습이었다. 웬만한 1부 리그 경기보다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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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장감이 넘치는 가운데 수원이 경기를 주도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리는 인천이 챙겼다. 인천은 초반 점유율에서 밀렸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 기회를 노렸다. 조용했던 인천은 전반 14분 침묵을 깼다. 오른쪽 측면에서 제르소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순식간에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타이밍에 맞춰 박승호가 수비 뒷공간으로 움직였고, 제르소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급해진 수원은 스트라이커 김지현을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뒀다. 효과는 있었다. 수원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섬세한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았다. 전반 31분 레오의 결정적인 슛은 골대 위로 향했고, 5분 뒤 김지현이 시도한 슛도 골키퍼 민성준에게 막혔다.

    후반전 양상도 다르지 않았다. 수원이 공세를 취하는 듯싶더니 인천이 4분 만에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번엔 왼쪽에서 시작됐다. 바로우가 올린 크로스를 이번에도 박승호가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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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점 후 수원은 세라핌을 빼고 브루노 실바를 투입하며 공격의 활기를 찾았다. 계속해서 인천 수비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애썼고, 마침내 만회골을 터뜨렸다. 후반 21분 박스 안 경합 상황에서 김지현이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의 만회골에 빅버드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23분 이규성의 중거리슛이 골 포스트를 강타하면서 수원이 분위기를 완전히 타기 시작했다.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수원은 일류첸코 대신 김현을 투입했다.

    뜨거운 명승부에서 웃은 쪽은 인천이었다. 경기 막판까지 수원의 일방적인 공격이 지속됐지만,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다. 인천은 수비 집중력을 유지했고, 결국 한 골 차 리드를 지켜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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