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치 韓인사→적응빠른 울산 새 외인 트로야크, 클럽월드컵서 데뷔전 “부담보다 기회, 세계 강호도 약점 있다” [SS샬럿in]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안녕하세요” 재치 韓인사→적응빠른 울산 새 외인 트로야크, 클럽월드컵서 데뷔전 “부담보다 기회, 세계 강호도 약점 있다” […

    profile_image
    선심
    18시간 11분전 7 0 0 0

    본문

    news-p.v1.20250615.b1d8c0cfabd64743b4eea55a7643be06_P1.jpg

    [스포츠서울 | 샬럿(미 노스캐롤라이나주)=김용일 기자] “클럽월드컵서 데뷔전? 부담보다 기회.”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울산HD가 이달 특별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191cm 장신수비수 트로야크(31·폴란드)는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트로야크는 15일(한국시간) 울산의 베이스캠프가 있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취재진과 만나 “(클럽월드컵서 겨루는) 세계적인 강호나, 우리 모두 약점은 있다. 아무리 열세인 팀도 90분에 득점 기회는 온다. 수비수여서 잘 안다”며 이변을 다짐했다.

    플루미넨시(브라질·1포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2포트),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4포트)와 조별리그 F조에 편성된 울산은 사흘 뒤인 18일 오전 7시 마멜로디와 첫 판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보다 앞서는 강호와 겨루는 만큼 울산 김판곤 감독은 트로야크를 중심으로 변칙적인 스리백 전술 등을 준비하고 있다. 다행히 트로야크의 팀 적응 속도는 빠르다. 높이를 활용한 수비는 물론 장기인 전진 패스, 전환 패스도 입증하고 있다. 그는 “이전 팀에서도 해온 역할이어서 어렵지 않다. 김영권, 서명관처럼 노련하고 빠르며 발기술이 좋은 수비수가 있지 않느냐. 부담이 적고 배우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news-p.v1.20250615.eca942ff6e02408cb2894810bbbcb3d0_P1.jpg

    그는 지난 세 시즌 간 폴란드 최상위 리그 엑스트라클라시 소속인 코로나 키엘체의 주전 수비수이자 주장으로 활약했다. 낯선 한국 무대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폴란드에서 만족스러운 생활을 했지만 더 큰 도전을 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K리그1 3년 연속 우승과 클럽월드컵 진출을 앞둔 울산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며 “축구선수 출신인 아버지와 나를 닮은 아들에게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더 큰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등번호 66도 아버지가 선수 시절 단 번호란다.

    트로야크는 울산에 도착했을 때 동료, 직원에게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첫 해외 이적이어서 울산 일원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어 (한국어를) 공부했다”고 말한 그는 “더 열심히 공부해서 그라운드에서도 한국어로 소통하고 싶다”고 했다.

    울산 외인으로는 처음으로 클럽월드컵을 통해 첫선을 보인다. 이를 ‘기회’라고 언급한 트로야크는 “첫 상대 마멜로디는 사실상 남아공 (대표팀)이라고 들었다. 또 티아고 실바와 간수가 있는 플루미넨시, 지난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인 (도르트문트의) 세루 기라시와 대결도 기대된다”며 제가치를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