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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추트레인 ‘질주’ 멈췄지만…ML 전설도, 친정도 추신수를 잊지 않았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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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8시간 10분전 1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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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추추트레인’의 질주가 멈췄다. SSG 추신수(43) 보좌역의 ‘선수 생활’은 끝이다. 그러나 잊지 않은 이들이 많다. 특히 오래 뛴 메이저리그(ML)에서 그렇다. ‘레전드’가 직접 한국을 찾았다. ML에서 시구도 하기로 했다.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추신수 보좌역 공식 은퇴식이 열렸다. 2024시즌 후 은퇴했다.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인사하는 자리가 없었다. SSG가 이날 은퇴식을 성대하게 진행했다. 추신수도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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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게스트도 현장에 자리했다. 아드리안 벨트레와 콜 해멀스다. 벨트레는 설명이 필요 없다. 통산 3166안타, 477홈런, 1707타점을 올린 선수다. ML 역대로 꼽히는 3루수다. 2024년 ML 명예의 전장에 헌액됐다.

    해멀스는 통산 423경기 등판해 163승을 올린 투수다. 통산 평균자책점도 3.43으로 좋고, 삼진도 2560개 뽑아냈다. 총 15시즌 소화했고, 10승 시즌만 9회다. 리그를 호령하는 에이스로 군림했다. 모두 추신수 보좌역과 텍사스 시절 같이 뛴 선수다. 벨트레의 경우 시애틀 시절에도 같이 뛰었다. 추신수 보좌역 루키 때다.

    벨트레와 해멀스는 11~12일 인천 강화에서 퓨처스 선수단을 만나 빅리그 노하우를 전수하고, 강연을 진행했다. 14일 추 보좌역 은퇴식에도 직접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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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보좌관은 “벨트레, 해멀스와 같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하면서 리더의 역할을 배웠다. 야구를 잘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치고,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하는지 배웠다. 우리 2군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벨트레는 “ML 처음 콜업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게 돼 영광이다. 처음 본 순간부터 추신수는 성공할 거라 믿었다. 영광이었다. 추신수와 함께 한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고 돌아봤다.

    해멀스 또한 “조국을 떠나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모습에 존경심을 느꼈다. 추신수는 정말 위대한 선수다. 조국으로 돌아와 커리어의 마지막을 몇 년간 한국에서 이어갔다. 추신수의 야구 사랑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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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있다. ML에서 시구도 잡혀 있다. 추신수 보좌관은 과거 시애틀에서 시작해 클리블랜드-신시내티-텍사스에서 활약했다. “8월22일 텍사스-클리블랜드전이다. 가족, 지인들 다 올 수 있도록 스위트룸까지 해줬다. 클리블랜드에서 전에 제안을 줬는데, 시간이 안 맞았다. 시간이 오래 지났는데도 불러줬다. 그 자체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좋은 선수였다고 감히 말을 할 수는 없지만, 미국에서 20년 뛰면서 그렇게 나쁘게 살지는 않은 것 같다. 나 자신에게 잘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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