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박강현, 간판 장우진 꺾고 프로리그 4강…여자부도 이승은 4강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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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남자부 박강현(미래에셋증권)이 두나무 프로탁구리그(KTTL)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강현은 13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열린 남자부 8강 경기에서 장우진(세아)을 세트 스코어 3-0(11-7 11-6 11-4)으로 완파했다. 박강현은 4강 진출에 성공,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결승 티켓을 두고 맞대결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박강현은 지난 1월에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13승3패로 전체 17명 중 1위로 태극마크를 단 바 있다. 반대로 장우진은 지난 4월 종별선수권에서 정상에 오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또 다른 남자부에서는 우형규(미래에셋증권)는 김장원(국군체육부대)을, 호정문(화성도시공사)은 장성일(보람할렐루야)을 각각 3-2로 물리치고 8강 티켓을 거머 쥐었다.
여자부에서는 수비 전문 이승은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승은은 16강에서 지난해 종합선수권 챔피언인 소속팀 선배 이은혜(대한항공)를 3-1로 꺾었고, 8강에서도 윤효빈(미래에셋증권)에 3-0으로 제압했다.
예선에서도 베테랑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을 꺾은 이승은은 4강에서 유시우(화성도시공사)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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