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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미안하다” 이강철 감독, 장두성 쾌유 빌었다…박영현도 직접 전화해 ‘사과’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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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9시간 15분전 2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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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정말 미안하다.”

    롯데 장두성(26)이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KT 박영현(22)이 던진 견제구에 맞아 폐 출혈이 발생했다. KT 이강철(59) 감독이 미안함을 표했다. 롯데 구단에 연락도 취했다.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이강철 감독은 “경기 중에 발생한 일이고, 고의도 아니었지만, 장두성 선수에게 정말 미안하다. 상태가 안 좋다고 들었다. 진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석코치가 롯데 수석코치와 통화해 사과했다. 다시 한번 미안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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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구단에 따르면 김태한 수석코치가 롯데 조원우 수석코치와 통화했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영현도 직접 장두성에게 연락해 사과했다.

    일부러 그랬을 리는 없다. 경기 도중 발생한 불의의 사고다. 그러나 선수가 다친 것은 다친 것이다. 같은 프로야구선수다. ‘동업자 정신’이 이럴 때 필요하다.

    상황은 12일 수원 롯데-KT전에서 발생했다. 10회초 장두성이 볼넷으로 나갔다. 투수 박영현이 1루로 견제구를 던졌다. 이 공에 옆구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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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이 장두성을 때린 후 뒤로 흘렀다. 장두성은 바로 일어나 빠르게 2루까지 들어갔다. 이후 쓰러졌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피가 섞인 구토를 하기도 했다. 결국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폐 타박에 의한 출혈이 발생했다. 최초 롯데는 “수원 화홍병원에서 4~5일 입원 치료 후 부산으로 복귀해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루가 지난 13일 “입원 치료 중 더 이상 출혈이 보이지 않아 퇴원해도 좋겠다는 소견을 받았다. 16일 삼성의료원 서울 병원 폐식도외과분과 전문의 검진을 추가로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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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로서는 날벼락이 떨어졌다. 황성빈이 손가락 부상으로 빠진 후 그 자리를 장두성이 거의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시즌 61경기, 타율 0.303, 23타점 34득점 9도루, OPS 0.712 기록 중이다. 김태형 감독도 “장두성이 정말 잘해주고 있다”며 호평을 남겼다.

    갑작스럽게 다치면서 잠시 자리를 비울 상황이다. 외야에 다시 구멍이 뚫렸다. 롯데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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