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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36억원 계약’ 김광현 “목표는 200승…청라 시대 앞서 후배들 성장 돕겠다”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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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1시간 41분전 2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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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문학=강윤식 기자] “200승 꼭 이루고, 후배들 성장도 돕겠다.”

    SSG 김광현(37)이 팀과 2년 계약을 맺었다. 올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지만, 일찌감치 도장을 찍고 사실상 ‘종신 랜더스맨’을 선언했다. 계약 기간 이루고픈 목표는 크게 두 가지다. 본인과 팀을 위한 목표 하나씩이다. ‘200승’과 ‘후배 성장 돕기’다.

    SSG는 13일 오전 김광현과 연장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2년 총 36억원 규모다. 연봉 30억, 옵션 6억이 포함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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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은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두 가지 목표가 있었다. 40세까지 야구 하는 게 첫 번째다. 입단 후에는 송진우 선배 200승을 봤다. 200승을 이루고 싶었다. 구단과 그런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2년 계약으로 ‘40세까지 현역’은 사실상 가능해졌다. 이제는 ‘200승’을 바라본다. 올시즌 남은 절반의 기간과 이후 2년을 더해 200승까지 계속 달릴 계획이다.

    김광현은 “아직 시즌이 절반 정도 남았다. 이후 2년 동안 내가 더 잘한다고 하면 200승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200승 이루고 나서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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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2년 안에 도달해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있어야지 나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거로 생각했다. 물론 그런 게 아니어도 최선을 다한다. 그래도 목표를 가진 상태에서 하는 게 맞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2년 동안 연봉 30억을 받는다. 큰 금액이다. 김광현 역시 책임감을 느낀다. 본인만 잘해서는 안 된다는 걸 안다. 그렇기에 후배들 성장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베테랑으로 팀의 미래를 함께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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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은 “팀이 2028년부터 청라로 간다. 청라로 가기 위해 많은 걸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청라에 갔을 때 후배들이 좋은 선수가 돼 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그 도우미 역할을 하라고 이렇게 많이 챙겨주신 것 같다. 내 역할 잘해서 후배들이 청라에 가서 간판선수가 되고,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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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승을 이루고 후배들이 성장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그 이후도 바라본다. 욕심이 많다. 특히 선발승은 아직도 간절하다. 김광현이 세운 목표와 그 이후가 기대되는 이유다.

    김광현은 “아직도 첫 승의 기억이 생생하다. 6이닝 던지고 내려와서 남은 3이닝을 얼마나 떨면서 봤는지 모른다. 지금도 그렇게 떨린다. 미국 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팀이 역전만 안 당하면 마음이 편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또 떨리더라. 욕심이 생긴다. 그게 솔직한 마음”이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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