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내린 대전→결국 ‘방수포’ 깔렸다, LG-한화 ‘1·2위 빅매치’ 비가 가로막나 [SS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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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박연준 기자] 대전에 폭우가 내린다. 결국 방수포가 깔렸다. LG-한화의 ‘1·2위 빅매치’ 개최가 불투명하다.
LG와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그러나 경기 개시 전부터 빗방울이 거세다.
오후 3시10분경 방수포까지 깔렸다.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다. 오후 6시30분 경기 개시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이날 대전 지역에 강수 확률 70% 이상을 예보했다. 장마 전선 영향권에 들면서 단시간 집중호우 가능성도 경고한 상태. 더구나 14일, 15일에도 비 예보가 있다.
LG는 시즌 40승1무26패(승률 0.606)로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한화는 40승27패(승률 0.597)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불과 반 경기 차이다. 시리즈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빅 매치’로 불리는 이유다.
한편 이날 LG는 선발투수로 임찬규를, 한화는 황준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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