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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 만에 다시 만나는 ‘2강’ LG-한화…같은 듯 다른 분위기의 ‘선두 점령전’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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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13 09:43 1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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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KBO리그 ‘2강’ LG, 한화가 약 2주 만에 다시 만난다. 당시와 비교해 현재 분위기는 같은 듯 다르다. 그러나 1·2위 맞대결인 만큼, 중요도는 그대로다. ‘선두’를 점령하기 위한 ‘혈투’가 예상된다.

    올시즌 LG, 한화는 ‘2강’을 구성 중이다. 한창 기세가 좋을 때와 비교하면 떨어진 건 사실이다. 밑에서 치고 올라온 팀들의 분위기 역시 만만치 않다. 그래도 여전히 순위표 가장 높은 자리에는 두 팀이 엉켜있다.

    두 팀의 마지막 만남은 지난 5월27~29일 주중시리즈. 당시에도 둘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1·2위였다. 치열한 맞대결에서 LG가 2승1패로 이겼다. 그로부터 약 2주가 지났다. 여전히 두 팀은 순위표 맨 위 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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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점도 있다. 그때와 비교해 LG, 한화 모두 약해진 부분을 노출한다. LG는 타격감이 확연히 떨어졌다. 마운드를 앞세우던 한화는 이쪽에서 조금씩 흔들린다. 서로가 집요하게 노릴 약점이 확연해진 셈.

    5월 말 두 팀이 만나기 전 LG 팀 타율은 0.269로 삼성과 함께 롯데에 이은 리그 공동 2위였다. 지난 한화 3연전 이후부터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진다. 2할 중반대로 떨어지며 리그 하위권이 됐다. 무엇보다 0.290이던 득점권 타율이 2할 초반대로 처졌다.

    주전 타자들이 잔 부상에 시달리며 컨디션 난조를 겪는 게 뼈 아프다. 시즌 내내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 올리지 못했던 오지환은 결국 2군으로 갔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던 오스틴 딘과 김현수, 박동원도 다소 감이 식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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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군에서 재정비하고 올라온 신민재와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있는 문성주가 최근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뭔가 부족하다. 문보경을 제외한 중심타선이 아쉽다면 아쉽다. 결국 이쪽에서 터져줘야 한다.

    LG가 방망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 한화는 최근 마운드가 조금씩 덜컥거린다. 지난 LG와 3연전 직전 한화 팀 평균자책점은 3.35로 리그 1위였다. 선발 평균자책점 리그 1위였고, 불펜 평균자책점은 KT에 이은 2위였다.

    ‘철벽 마운드’를 자랑했다. 그러나 지난 LG와 맞대결 이후 한화 팀 평균자책점은 리그 중위권으로 내려갔다. 문동주, 류현진 등이 휴식과 부상으로 1군서 말소되며 선발이 휘청였다. ‘1선발’ 코디 폰세의 6월 평균자책점이 4점대인 것도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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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불펜이 흔들린다. 5점대 평균자책점이다. 리그 최상위권에서 리그 최하위권으로 단숨에 떨어졌다. 특히 정우주, 김서현, 주현상 등 평균자책점이 확 올랐다. 이전보다 경기 후반부가 아슬아슬해진 이유로 볼 수 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 변수가 속출한다. ‘2강’을 구성 중인 LG와 한화라고 다르지 않다. 그 안에서도 버틴다. 이때 다시 한번 서로를 만난다. 올시즌 상대전적은 LG가 5승3패로 앞선다. 차이가 크지 않다. 1위를 향한 또 한 번의 ‘전쟁’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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