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박동원 2타점 적시 2루타 작렬! LG, SSG에 이틀 연속 ‘역전승’→단독 선두 유지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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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LG가 대타로 출전한 박동원(35)의 2타점 적시 2루타를 앞세워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뒀다. 단독 선두 자리도 지켰다.
LG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SG와 주중 3연전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여전히 한화에 0.5경기 앞선 1위.
5회말 대타로 출전한 박동원이 결정적인 타점을 올렸다.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5회말 역전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박해민도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영빈, 문성주, 문보경 등도 귀중한 타점을 더하며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5.2이닝 9안타 2사사구 5삼진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다. 그래도 타선 도움을 받아 승리투수가 됐다. 불펜에서는 김진성, 이지강 등이 제 몫을 했다.
1회말 첫 타자 신민재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현수 안타로 무사 1,3루. 오스틴 딘은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문보경이 외야로 공을 보냈다. 문보경 희생플라이로 1-0.
LG는 2회초 2실점, 4회초 1실점 해 1-3으로 역전당했다. 4회말 송찬의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갔다. 이주헌이 타격한 공이 유격수를 맞고 중전 안타가 됐다. 송찬의는 3루에 갔다. 이영빈이 더블플레이로 물러날 때 송찬의가 득점해 2-3.

5회말 선두타자 신민재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김현수는 삼진 아웃. 오스틴 좌전 안타로 1사 1,2루. 문보경이 1루수 땅볼을 쳐 2사 2,3루를 만들었다.
문성주가 초구를 타격했다.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다. 3루 주자 신민재가 득점했다. 3-3이다. 2사 1,3루 기회가 이어졌다. 대타로 나선 박동원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다. 모든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5-3이다.
상대 실책까지 나왔다. 이주헌이 타격한 공을 상대 유격수 박성한이 놓쳤다. 2루에 있던 박동원이 3루를 돌아 홈에 도착했다. 6-3까지 벌렸다.

6회초 LG는 추가 실점했다. 6-4다. 이후 7회말 첫 타자 문성주가 우익수 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렸다. 박동원과 김민수는 각각 3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영빈이 적시타를 올렸다. 7-4로 달아났다.
8회말 대타로 나선 최원영이 안타를 쳤다. 오스틴 안타로 무사 1,3루. 문보경이 2루수 땅볼을 쳐 최원영을 홈으로 불렀다. 8-4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9회초 두 점을 줬다. 끝내 동점을 내주지는 않았다. LG가 8-6으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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