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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동력·용병술 OK, 수비진 업그레이드는 과제…‘북중미 대업’ 그리는 홍명보호 亞예선 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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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11 15:48 1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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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북중미 대업’을 그리는 축구대표팀 홍명보호는 지난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유의미한 족적과 함께 과제도 안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0일 쿠웨이트전(4-0 대승)을 끝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여정을 마감했다. 중동 5개국(요르단·이라크·오만·팔레스타인·쿠웨이트)과 B조에 묶인 한국은 A,C조 국가를 포함해 이번 3차 예선에서 나선 팀 중 유일하게 무패(6승4무)를 거두며 조 1위로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지난 3월 안방 2연전(오만·요르단전)에서 연달아 1-1로 비기는 등 몇 차례 저조한 경기력으로 위기를 겪었으나 지혜롭게 보완하며 조 최상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까다로운 중동 원정 5경기에서 4승1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본선행 조기 확정의 디딤돌을 놨다.

    3차 예선 최대 수확은 ‘미래 동력’ 확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지휘한 파울루 벤투, 직전 위르겐 클린스만까지 두 외인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뼈대를 이루는 유럽파 위주로 사실상 베스트11을 고정해 운영했다. 3년 전 월드컵 16강을 달성할 때까진 좋았으나 이후 내부 경쟁 구도가 약해졌다는 우려가 따랐다. 또 갈수록 평균 연령도 높아져 체력전이 요구될 북중미 월드컵 비전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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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A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 감독은 월드컵 본선행 티켓 획득 뿐 아니라 세대교체 밑그림까지 그렸다.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오현규(헹크) 등 앞선 사령탑이 중용하지 않은 젊은피를 적극적으로 발탁, 그라운드에 내보냈다.

    특히 왼쪽 윙어로 나서는 배준호는 ‘캡틴’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지난해 10월 2연전(요르단·이라크전), 이번 쿠웨이트전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완벽하게 공백을 메웠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내부 기술자와 호흡도 척척 들어맞았다. 이밖에 6월 A매치 기간 처음 태극마크를 단 K리그1 득점 선두 전진우(전북 현대)도 지난 6일 이라크 원정(2-0 승)에서 오현규의 쐐기포를 어시스트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대표팀에 새 바람을 불어넣는 선수가 여럿 등장하면서 선의의 경쟁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 흐름은 홍 감독과 코치진의 선수 파악과 분석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뛰어난 효력을 자랑한 용병술도 대변한다. 지난 3차 예선 10경기에서 교체 자원이 만들어낸 공격 포인트만 9개(7골2도움)다.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지난 이라크 원정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된 김진규(전북 현대)가 결승골을 넣고 오현규와 전진우가 쐐기포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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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과제도 따른다. 수비진의 업그레이드가 최우선이다. 본선에서는 전혀 다른 수준의 상대를 만난다. 3차 예선 내내 거론된 불안한 3선 경쟁력부터 키워야 한다. 또 센터백도 김민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최적의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 홍 감독은 내달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시작으로 본선까지 이어지는 평가전을 통해 전력 증강을 위한 다채로운 밑그림을 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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