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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 싸움 벅차지만…LG는 더 길게 본다→핵심은 ‘부상 관리’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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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11 12:55 7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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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순위 싸움이 벅차다. 그래도 LG는 더욱 길게 보는 중이다. 핵심은 부상 관리다. 부상자를 줄여야 결국 끝에 가서 웃을 수 있다.

    시즌 개막 직후 최상위권을 놓친 적이 없다. 대부분의 시간을 1위로 보냈다. 가장 낮은 순위가 2위다. 흔들린다고들 하지만, 올시즌 LG만큼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은 없다.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건 사실이다. 연패도 자주 겪고, 위닝시리즈가 아닌 루징시리즈도 자주 맛본다. 속출하는 부상자와 기존 주전들의 타격 부진이 겹쳤다. 흐름이 처질 수밖에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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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마 다행인 점은 부상으로 완전히 전력을 이탈한 선수는 적다는 점이다. 무릎 인대 부상으로 사실상 정규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홍창기를 제외하고는 일단 1군에서 버티고 있다. 물론 100%는 아니다. 그래도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다.

    사령탑도 버티고 있는 선수들의 소중함을 모르지 않는다. 염경엽 감독은 “더 이상 부상자가 나오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철저한 부상 관리를 계획 중이다. 이는 야수진과 투수진 모두 해당한다.

    시즌 초반 LG는 1루수 오스틴 딘, 2루수 신민재, 3루수 문보경, 유격수 오지환으로 ‘철벽 내야’를 꾸렸다. 물샐틈없는 수비를 뽐내 LG의 고공 행진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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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부상과 부진이 잇따르며 위 조합을 보기 힘들어졌다. 타격감을 끌어올린 신민재는 건재하다. 그러나 발목이 안 좋던 오지환은 타격 부진을 털어내지 못해 결국 2군으로 갔다. 남은 문보경과 오스틴은 각각 무릎과 허리가 조금씩 아프다.

    온전히 수비를 볼 수 없는 상황. 염 감독은 지명타자 자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햄스트링이 불편한 외야수 문성주도 포함이다. 염 감독은 “문보경, 오스틴, 문성주는 과부하가 올 수 있다. 돌아가면서 지명타자를 해야 한다. 그래야 조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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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펜도 마찬가지다. 필승조가 조금씩 힘들어하는 게 보인다. 부상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지켰던 김진성과 박명근이 최근 경기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다행인 점은 장현식과 유영찬이 복귀했다는 점이다.

    일단 이들도 철저히 관리하는 중이다. 염 감독은 “웬만하면 연투는 없다”고 말했다. 한 경기 던지면, 다음 한 경기는 쉰다. 완전히 몸이 올라올 때까지는 이렇게 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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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이 벌써 절반 가까이 지났다. 반대로 아직도 절반 이상이 남았다고도 볼 수 있다. 순위 경쟁이 힘겹지만, LG가 아직은 ‘전력투구’하지 않는 이유다.

    염 감독은 “순위는 100경기 이후에 결정된다”고 늘 말한다. 100경기 이후 힘을 내려면 그때까지 전력을 온전히 유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상자가 없어야 한다. 부상 관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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