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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선발급’ 송승기 vs ‘특급 거포’ 안현민, 역대급 ‘신인왕’ 경쟁 예고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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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11 06:03 11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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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2025시즌 ‘최고의 신인’은 누구일까. 일단 현재까지는 ‘중고 신인왕’ 탄생이 유력해 보인다. 그것도 강력한 후보가 둘이나 있다. LG 송승기(23)와 KT 안현민(22)이다. 에이스와 거포의 대결이다.

    우선 송승기다. 올시즌 12경기 70.1이닝, 7승3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 중이다. 삼진도 67개 잡았다. 거의 1이닝당 1개다. 올시즌 5이닝을 먹지 못한 날이 딱 한 번이다. 5선발로 시작했는데, 퍼포먼스는 ‘1선발급’이다.

    리그 평균자책점 3위다. 팀에서는 1위. 다승도 상위권에 자리한다. 5선발 경쟁 끝에 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LG가 내놓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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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 있다가 이제 나타났나 싶다. 2021 KBO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자다. 계약금 3000만원 받았다. 2022년 정식선수가 됐다. 2023년까지 2년간 단 8경기 등판이 전부다. 2023년 5월 상무에 입대했다.

    이게 ‘신의 한 수’가 됐다. 2024시즌 퓨처스에서 20경기 104.2이닝, 11승4패121삼진, 평균자책점 2.41을 찍었다. 다승-평균자책점-삼진 타이틀을 다 품었다. ‘트리플 크라운’이다. 2024년 11월 전역해 LG에 복귀했다.

    염경엽 감독 눈에 확실히 들었다. 5선발 후보로 여러 선수를 거론했으나 송승기가 가장 먼저 나왔다. 송승기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결과는 모두 알고 있는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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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자 쪽에는 안현민이 있다. 3할 타율에 홈런은 이미 두 자릿수를 채웠다. 출루율 4할대에, 장타율은 아예 6할대다. 시즌 초중반 가장 ‘핫한’ 선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막 엔트리는 들지 못했다. 4월10일 처음 1군에 올라왔다가 금세 내려갔다. 4원29일 다시 콜업. 그리고 달리기 시작했다. 이날부터 계산해 31경기 뛰고 10홈런을 일궜다. 5월에만 9개다. 그야말로 대포를 펑펑 쐈다.

    타구 ‘질’이 다르다. ‘새카맣게 넘어간다’는 말이 절로 떠오르는 홈런이 터진다. 벤치에서 보던 이강철 감독조차 입을 벌리면서 놀라움을 표할 정도다. 공갈포도 아니다. 3할이 넘는 타율에서 알 수 있다. 출루율도 4할이 넘는다. 이강철 감독은 “공을 잘 본다. 콘택트 능력도 있다”고 호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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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KBO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자다. 2023년까지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퓨처스에서 좋은 모습 보였고, 이강철 감독 눈에 들었다. 2024시즌 1군에 올렸다. 부상으로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해 아쉬움을 떨치는 중이다.

    최근 몇 년간 신인왕을 보면 홀로 우뚝한 경우가 많았다. 올시즌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후보 둘이 등장했다. 반가운 부분이다. 경쟁은 언제나 필요한 법이다. 송승기와 안현민. 누가 마지막에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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