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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 최종전에 교체 출전한 ‘캡틴’ 손흥민 “몸 상태는 괜찮아, 잘 쉬고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플레이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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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11 00:35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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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잘 쉬고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플레이 보여드리겠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4-0 대승에 기여했다. 이로써 지난 6일 이라크 원정에서 2-0 완승하며 월드컵 본선행을 조기에 확정한 한국은 최종 6승4무(승점 22)를 기록, 익일 펼쳐지는 2위 요르단(승점 16)과 3위 이라크(승점 12)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소속팀 토트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그는 이번 명단에 소집됐으나 발 부상 여파로 출전이 불투명했다. 이라크 원정에서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돼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이날 역시 선발 대신 벤치를 먼저 지켰다. 이재성(마인츠)과 나란히 벤치에 앉아 대거 투입된 어린 선수들의 활약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그리고 후반 28분 오현규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가 교체를 준비하자 경기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과 중앙을 부지런히 오갔다. 득점은 올리지 못했으나 주장으로써 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축하는 데 기여했다.

    그는 경기 후 중계사와 인터뷰를 통해 “경기를 대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어린 선수들이 압박감과 부담감 속에서도 좋은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 첫 번째 목표인 월드컵을 나가게 됐으니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의 몸 상태를 향한 우려가 계속해서 존재했다. 손흥민은 “몸 상태는 괜찮다. 감독께서 이번 소집 때만큼은 더 많이 보호해준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100%가 아닌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꼭 축구 팬께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시즌이 끝났으니까 잘 쉬고 팬이 좋아하는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대하던 우승 트로피를 들고 월드컵 본선 진출까지 성공한 손흥민에게 이번 시즌은 뜻깊을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매 시즌 매년 가장 꾸준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축구 팬이 또 아쉽고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에게 특별한 시즌이다. 꿈꾸던 우승 트로피를 늦게 돼 죄송하다는 마음은 진심이다. 그 마음을 항상 갖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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