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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없으면 잇몸으로…주축 공백 속 ‘반등’ KIA, ‘챔피언 정신’ 깨어나나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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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10 14:12 2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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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이 없이 잇몸으로 버티고 있다. 이게 조금씩 된다. 주축 선수가 대거 빠진 상황에서 반등 중이다. ‘디펜딩 챔피언’ KIA가 살아나려고 한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정상에 섰다. 전력을 거의 그대로 유지했다. 자연스레 ‘절대 1강’으로 꼽혔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와 거리가 먼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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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게 크다. 시즌 시작 후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등이 부상으로 빠졌다. 지난해 MVP를 수상한 김도영의 경우 부상 복귀 후 다시 한번 햄스트링에 탈이 났다. 정말 지독히도 안 풀린다.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 실제로 고전했다. 하위권에 맴돌았다. 그런데 최근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주축 공백을 메우는 백업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는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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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도현이 눈에 띈다. 5월 타율 0.320, OPS(출루율+장타율) 0.946으로 제대로 날았다. 6월 들어 다소 주춤하기는 하지만, 이범호 감독이 꾸준한 신뢰를 보낸다. 8일 한화전에서는 1번타자로 출전해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믿음에 보답하기도 했다.

    내야에 윤도현이 있다면 외야에는 최원준이 있다. 2군에서 재정비 후 올라와 6월에 3할 타율을 치고 있다. 제대로 반등했다.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나오던 수비 역시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이다. 공·수에서 서서히 안정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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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루수와 지명타자를 오가는 오선우도 빼놓을 수 없다. 올해 드디어 터진 것처럼 보인다. 2군에서 시즌을 출발했다. 4월에 처음 콜업됐고 꾸준히 활약 중이다. 3할을 때리면서 제 몫을 하고 있다. 중요할 때 홈런도 쳐준다.

    최원준 역시 반등한 선수들에 주목했다. 그는 “부상자도 많고 부진한 선수도 많다. 그래서 팀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 (오)선우 형이나, (윤)도현이 등 새로운 얼굴들이 팀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그러면서 팀이 잘 이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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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호 감독 또한 있는 자원으로 최선을 다해 버틸 계획이다. 이 감독은 “지금 상황에서 거기에 맞게 경기를 치르는 게 중요하다. 그게 지금 나와 선수들이 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아직 완벽한 전력이 아니다. 그런데도 조금씩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부상자는 언젠가 돌아온다. 지금 잘 버티면 더욱 치고 나갈 수 있다. 여름의 시작에서 KIA가 희망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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