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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0경기 승률 ‘5할 미만’→위기의 LG, 1위 자리가 위태롭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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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0 14:12 2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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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최근 10경기 승률이 5할을 넘지 못한다.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위태로워 보이는 게 사실이다. 심지어 이번 주 일정까지 까다롭다. LG 얘기다.

    올시즌 LG는 대부분의 시간을 순위표 가장 높은 자리에서 보내고 있다. 시즌 개막 후 LG가 1위에 있지 않았던 시기는 지난 5월7~11일이 전부다. 당시 파죽의 12연승을 달린 한화의 매서운 기세에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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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내 1위를 탈환했다. 이후 속출하는 부상자 속에서 ‘버티기’에 돌입했다. 지금까지는 잘 버텼지만, 점점 상황이 녹록지 않아 보인다. 최근 10경기에서 5할 미만 승률을 기록 중이다. 자칫 잘못하면 다시 1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

    불펜에서 버텨주지 못하는 장면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 게 크다. 부상자가 연이어 나오는 상황에서 ‘필승조’ 김진성, 박명근 등 피로가 쌓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6월 LG 불펜 평균자책점은 4점대로 KBO리그 하위권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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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기간 선발투수 평균자책점은 2점대로 최상위권이다. 이쪽과 비교했을 때 아쉽다면 아쉽다. 유영찬, 장현식이 부상에서 돌아오긴 했다. 그런데 관리가 필요하다. 김강률 복귀는 요원하다. 아직 마음 편하게 불펜을 운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뜻.

    여기에 좀처럼 터지지 않는 하위타선도 골치가 아프다. 홍창기 정규시즌 아웃으로 좀 꼬였다. 최근 신민재를 1번으로 기용 중이다. 잘 치고 있다. 반대로 생각하면 원래 하위타선에 있어야 할 선수가 1번으로 온 것. 그만큼 하위타선 힘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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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위타선과 중심타선을 오가는 주전 유격수 오지환 컨디션 난조도 뼈 아프다. 염경엽 감독이 6월 ‘키포인트’로 콕 집었다. 그런데 잔 부상을 달고 있는 상황에서 지독한 타격 부진을 털어내지 못했다. 결국 9일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일정 또한 만만치 않다. SSG와 한화를 연달아 상대한다. 각각 중위권과 최상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하는 팀이다. 삐끗하면 순위 싸움에서 크게 손해를 본다. 모두 전력을 다해 경기해야 하는 상황. 그만큼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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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지어 선발투수 로테이션상 LG는 상대 외국인투수를 여럿 만나야 한다. SSG와 3연전 중 하루는 미치 화이트와 대결한다. 한화와 경기에서는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를 모두 만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한화는 직접적인 1위 경쟁 상대다. 한 번의 패배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어렵지만, 잘 버티고 있었다. 그런데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팀들 기세가 더욱 무서워졌다. 크고 작은 악재가 겹치며 1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어려울 때 버티는 게 강팀이라고 한다. 이번 주 LG가 1위 사수를 위한 시험대에 오른다. 강팀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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