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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부상 극복 일본서 새 출발 김승규, 월드컵 1년 앞두고 GK 판도 흔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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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10 12:10 1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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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골키퍼 김승규(35·FC도쿄)가 돌아왔다.

    그는 지난 7일 일본 J1리그 FC도쿄로 이적했다. 비셀 고베(2016~2019년), 가시와 레이솔(2020~2022년)에서 뛰던 김승규는 시련을 이겨내고 도쿄에서 재기에 나선다.

    김승규는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도중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치열하게 재활해 당시 소속팀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 유니폼을 입고 8월에 복귀했지만 두 달 만에 같은 부상으로 쓰러졌다. 치명적인 부상이었다.

    김승규는 우려보다 이른 시기에 새 팀을 찾았다. 도쿄는 현재 리그 18위에 머물며 강등 위기에 직면했다. 주전 골키퍼 노자와 다이시 브란돈이 벨기에 리그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발생했다.

    도쿄는 J리그 경험이 풍부하고 아시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인정받은 김승규를 부상 이력에도 영입했다.

    그의 복귀는 축구대표팀에도 희소식이 될 만하다. 김승규는 A매치 81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으로 세 차례 월드컵(2014 브라질·2018 러시아·2022 카타르) 무대를 경험했다. 특히 지난 카타르 대회에서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며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김승규의 이탈 후 대표팀의 ‘넘버원’은 조현우(울산HD)의 차지였다. 그는 안정적인 선방 능력에 약점이던 빌드업까지 향상시키며 국내 최고의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조현우가 견고하게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김동헌(김천 상무),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김경민(광주FC) 등이 백업으로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김승규가 도쿄에서 예전 기량을 회복하면 홍 감독도 본선을 앞두고 골키퍼 라인업을 더 풍성하게 운영할 수 있다. 사실상 조현우 독주 체제인 현 상황에 경쟁을 더하면서 기량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여러 모로 김승규의 복귀는 월드컵을 1년 앞둔 홍명보호에 반가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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