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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1선발급’ 호투! 송승기, 또 LG 연패 끊었다→‘에이스’로 거듭나는 중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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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7시간 21분전 3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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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고척=강윤식 기자] ‘1선발급’ 호투가 연일 이어진다. 중요한 경기에 등판해 다시 한번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에이스’로 불러도 손색없는 활약이다. LG 송승기(23) 얘기다.

    송승기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전 선발 등판해 7이닝 2안타 3사사구 5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로 맹활약했다. LG 연패 탈출 선봉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LG는 2연패했다. 한화에 0.5경기 차이로 추격을 허용했다. 1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승리가 꼭 필요했다. 중요한 임무를 띠고 송승기가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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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말에는 투구수가 조금 많았다. 첫 타자 송성문이 1루수 오스틴 딘 포구 실책으로 나간 게 아팠다. 1회말에만 공 20개를 던졌다.

    2회부터는 완벽에 가까웠다. 힘 있는 속구와 절묘한 변화구로 키움 타자를 압도했다. 투구수 조절도 잘됐다. 3회말부터 5회말에 각각 7개, 8개, 9개밖에 던지지 않았다. 6회까지 던진 공이 77개에 불과했다.

    7회말 선두타자 원성준에게 안타를 맞았다. 거기까지였다. 이후 김동엽, 양현종, 송지후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7이닝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최종 투구수는 97개. 속구 최고 시속은 148㎞까지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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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기 활약에 힘입어 LG는 연패에서 벗어났다. 송승기는 지난 4월23일 잠실 NC전에서도 팀을 연패에서 구한 바 있다. 당시 6이닝 3볼넷 7삼진 무실점으로 QS를 쐈다. 또 팀 연패를 끊은 8일 키움전에서는 QS+로 더 좋았다.

    이날 경기 포함 12경기 7승3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 중이다. 5이닝 이상 책임지지 못한 경기가 단 한 경기에 불과하다. 올시즌 가장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불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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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상을 넘어 팀 내 최고 에이스로 거듭날 기세다. 실제로 현재까지 LG 선발진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자랑 중이다. 나란히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1선발’ 요니 치리노스, ‘토종 에이스’ 임찬규보다 앞선다.

    KBO리그 전체로 봐도 수준급이다. 국내 선발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다. 본인도 만족한다. 더 잘하고 싶기도 하다. 송승기는 “아직 시즌 절반도 끝나지 않았다. 끝까지 유지하면 좋겠다. 그래도 이렇게 이름을 올려 볼 수 있다는 건 영광”이라며 미소 지었다.

    올시즌 LG 선발진은 리그 최상위권이다.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송승기가 제대로 날고 있는 게 크다. LG, 더 나아가 KBO리그 에이스로 착실하게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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