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은 오히려 올랐는데’ 레예스 미스터리, 삼성도 머리가 아프다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구속은 오히려 올랐는데’ 레예스 미스터리, 삼성도 머리가 아프다 [SS시선집중]

    profile_image
    선심
    5시간 30분전 0 0 0 0

    본문

    news-p.v1.20250608.0e6706963bd849c6837ed1b418f8c766_P1.jpg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삼성 ‘외국인 2옵션’ 데니 레예스(29)가 수상하다. 속구 스피드만 보면 2024시즌보다 살짝 올랐다. 그런데 성적은 더 좋지 못하다. 묘하다. 삼성도 머리가 아프다.

    레예스는 올시즌 10경기 50이닝, 4승3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 중이다. 시즌 내내 ‘퐁당퐁당’이라는 점이 문제다. 잘 던질 때는 강력한데, 아닐 때는 5이닝도 버겁다. 직전 등판인 7일 대구 NC전도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2024시즌 삼성에 왔다. 데이비드 뷰캐넌과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레예스를 데려왔다. 26경기 144이닝, 11승4패, 평균자책점 3.81을 올렸다. 성공적이다.

    news-p.v1.20250608.d39f122255dd4428807377cb80a5d7d7_P1.jpg

    가을야구에서는 찬란했다. 플레이오프 두 경기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66을 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한 경기 나서 7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날았다.

    사실 정규시즌만 보면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일단 이닝이 많지 않다. 딱 규정이닝이다. 이닝 리그 20위다. 대신 평균자책점은 9위로 좋았다. 초특급은 아니다. 대신 비교적 안정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상급 선발이기는 했다.

    news-p.v1.20250608.13742e05f26c46a19dce1432d94b17ed_P1.jpg

    올시즌은 시작부터 꼬인 감이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우측 중족골 미세 피로골절 부상을 당했다. 원래 안고 있던 것이라 한다. 시즌 출발이 살짝 늦었다. 3월30일이 첫 등판이다. 그리고 좋을 때 좋고, 아닐 때는 또 아니다. 기복이 문제다.

    스피드는 괜찮다. 지난해 포심 평균 시속 144.7㎞, 투심 평균 시속 143.0㎞ 기록했다. 올해는 각각 145.1㎞와 143.5㎞다. 빨라졌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터도 그대로다.

    news-p.v1.20250608.110786bc7a7d4b3a9f5fe921215814ef_P1.jpg

    그런데 맞는다. 제구가 뜻대로 안 된다고 봐야 한다. 몰리는 공이 제법 많이 나온다. 시속 150㎞ 이상 나오는 강력한 포심으로 타자를 윽박지르는 스타일이 아니다. 볼 배합과 제구로 승부해야 한다. 이게 안 되니 어렵다.

    삼성도 고심이 깊어진다. 대략 2주 전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했다. 당장 교체 운운할 때는 아니라고 봤다. 대체 선수를 아예 찾지 않는 것은 또 아니다. 언제나 리스트업은 되어 있다.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봐야 한다.

    news-p.v1.20250608.99d5f98f8f4447809f577b2486fb68de_P1.jpg

    삼성은 지난해 한국시리즈까지 올랐다. 올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현재 상위권에 있기는 하다. 3위 경쟁 중이다. 탄력을 받으면 더 위도 바라볼 수 있다. 레예스 자리에서 뭔가 삐끗한다.

    결단이 필요할 수 있다. 아니라고 판단하면 빠르게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레예스가 페이스를 찾고 지난해 가을야구처럼 던져주면 가장 좋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