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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이지마 지명’ 이상범 감독 “공수 다 잘하는 선수”…이이지마 “팀이 원하는 역할 수행하겠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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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7시간 33분전 1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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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지난시즌 부산 BNK 썸에서 뛰며 챔프전 우승에 힘을 보탠 이이지마 사키(33)가 다음시즌도 WKBL에서 뛴다. 팀은 바뀌었다. 부천 하나은행이다. 전체 1순위 지명. 이상범(56) 감독이 이유를 설명했다. 이이지마도 각오를 다진다.

    하나은행은 6일 일본 도쿄 올림픽기념청소년센터 3층에서 열린 ‘2025~2026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이이지마를 지명했다. 가드를 보강할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나 포워드를 이이지마를 택했다. 공수에서 큰 힘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

    지명 후 이상범 감독은 “지난시즌 이이지마 사키의 경기를 봤다. 경험이 많고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잘 할 수 있는 선수라 생각해서 지명했다. 일단 25분 정도는 뛰어줘야 한다. 우리가 달리는 농구를 해야 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가) 해낼 자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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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는 점도 내놨다. “이이지마에게 제일 크게 바라는 게 득점이다. 김정은이 나이가 있어서 3~4쿼터에 기용을 할 생각이다. 1~2쿼터는 이이지마가 해줘야 한다. 4쿼터에 두 선수를 같이 기용해서 최대한 시너지를 내려고 한다”고 짚었다.

    이어 “리더십보다는 팀워크다. 우리의 선수 구성상 젊은 선수들과 같이 뛰어야 하므로 그 부분은 자동으로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수비는 당연히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추구하려는 압박 수비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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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이지마는 “팀에 잘 적응해야 하고, 팀이 원하는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한다. 지난시즌 뛰면서 중요하다고 느꼈다.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나은행에 대해서는 “센터가 2~3명 있어 높이가 하나은행의 강점이었다. 다만 시즌이 지날수록 부상선수가 많아서 플레이오프에 못 간 것으로 알고 있다. 제대로 다 같이 준비해서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게 노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WKBL 재도전 이유를 묻자 “우승으로 시즌을 끝내고 많이 고민했다. 물론 우승이 중요하다. 선수생활 목표이기도 했다. 그러나 우승해서 끝이라는 것보다, 목표를 향해 팀원들과 같이 준비하고 그 과정을 넘어서는 게 더 가치가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또 도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BNK 썸은 이이지마에게 챔피언 반지를 전했다. 이제 적이다. “한국에서 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그러나 BNK 썸이 다른 2명을 지명할 때 복잡함 감정이 들었다. 지난시즌 뛰면서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알고 싸울 수 있다.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크다. 하나은행의 일원으로서 우승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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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할을 묻자 “포인트가드를 원할 것이라 생각했다. 지난시즌 내 플레이를 보고 팀 내 궂은일이나 수비적인 것들, 그리고 공격 등 여러 가지를 하는 것을 기대할 것이다. 팀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구현하고 싶다. 좋은 센터가 있는 팀인 만큼 좋은 연계 플레이가 이뤄지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이지마는 “하나은행이 지난시즌 부상선수가 많아서 어려움을 겪었다. 6개팀 중에 4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르는데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2년전 꼴찌였던 BNK 썸이 새롭게 팀을 개편해 지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하나은행에서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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