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후 3G ‘연속 안타’…KIA ‘천군만마’ 위즈덤 “팀 에너지 좋다”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부상 복귀 후 3G ‘연속 안타’…KIA ‘천군만마’ 위즈덤 “팀 에너지 좋다” [SS시선집중]

    profile_image
    선심
    2025-06-05 10:18 11 0 0 0

    본문

    news-p.v1.20250604.7a7d8996abdf44e3a8427b98f4a589d6_P1.jpg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컴백과 함께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3경기 연속 안타다. 홈런까지 나왔다. KIA에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패트릭 위즈덤(34) 얘기다.

    위즈덤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전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적었다. ‘멀티히트’를 때린 전날에 이어 이날도 맹활약이다. 팀 승리를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

    2회초 첫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제대로 날았다. 4회초 무사 1,2루 두 번째 타석.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중견수 앞 안타로 최형우를 홈으로 불렀다.

    news-p.v1.20250604.2976823f3e5f4b6f89e0be964e63d317_P1.jpg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6회초 1사 1루. 이영하의 시속 152㎞ 속구를 잡아당겼다. 빠르게 날아간 직선 타구가 넓은 잠실 외야를 가로질러 담장을 넘어갔다. 5-3을 만드는 ‘투런포’. 이날 경기 결승 홈런이기도 하다.

    그리고 8회초 1사.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경기 자신의 세 번째 안타. 이후 김규성 2루타로 3루까지 갔고, 김태균 희생플라이로 득점까지 적었다.

    지난 5월11일을 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허리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5월에 돌아오지 못했다. 위즈덤이 없는 동안 KIA 역시 어려움을 겪었다.

    news-p.v1.20250604.7900ca119cc249b884a20d05d05b9528_P1.jpg

    1일 KT전에서 마침내 복귀했다. 타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복귀전부터 멀티히트를 적었다. 3일 경기에서도 2안타를 때렸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기세를 올렸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홈런 포함 3안타를 치며 맹활약했다.

    본인도 만족한다. 4일 두산 전 승리 후 취재진과 만난 위즈덤은 “이렇게 팀에 복귀해서 너무 좋다. 지금 팀 에너지가 너무 좋다. 이런 팀의 일원이 된 게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을 잠실에서 때려냈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잠실구장은 KBO리그에서 가장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다. 그런 구장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위즈덤도 “정말 의미 있는 홈런이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news-p.v1.20250604.ec58c082cd7347b996c029e4697b3648_P1.jpg

    홈런도 홈런인데, 수비에서도 인상을 남겼다. 이날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후 교체로 1루수비도 봤다. 1루수를 맡았던 6회말에는 김준상의 안타성 타구를 처리하는 호수비를 뽐내기도 했다.

    두 개의 포지션을 오갔지만, 부담은 없다고 한다. 대신 부상으로 빠진 기존 3루수 김도영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위즈덤은 “수비에서 큰 부담은 없다. 그런데 부상으로 빠진 김도영이 아주 그리운 건 사사실”이라고 말했다.

    KIA는 올시즌 부상으로 고생 중이다. 많은 주축 선수가 아프다. 힘든 시즌이다. 이때 위즈덤이 돌아왔다. 활약도 좋다. 덕분에 3연승을 질주했다. 위즈덤을 앞세워 상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게 됐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