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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기 어려운 ‘득점 최하위’ 서울 김기동호…마지막 퍼즐 클리말라에게 명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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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04 08:30 1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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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믿기 어려운 ‘득점 최하위’. FC서울 김기동호가 공격에 방점을 찍을 마지막 퍼즐 완성에 한창이다.

    서울은 K리그1이 6월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 가운데 12개 팀 중 최다 슛 1위(275개)에 매겨져 있다. 클럽월드컵 참가로 2경기나 더 치른 2위 울산HD(265개)보다 10개나 더 많이 시도했다. 3위 김천 상무(236개)와 비교해서는 40개 가까이 더 많이 슛을 때렸다. 유효 슛도 전체 2위(86개)다. 1위인 김천(87개)와 1개 차이다. 그만큼 공격 지역에서 상대 골문을 가장 위협적으로 두드렸다고 볼 수 있다.

    현실은 허무하다. 17경기에서 14골을 넣어 강원FC(14골)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득점이 적다. 리그 최하위인 대구FC(18골)도 서울보다 4골이나 더 넣었다. 서울의 골 가뭄이 얼마나 심각한지 엿볼 수 있다.

    지난시즌 리그 득점 2위를 기록한 일류첸코(수원 삼성)를 내보낸 뒤 대체자 수급에 실패한 결과다. 자연스럽게 2선 중앙에서 공격을 이끄는 제시 린가드(4골)의 영향력도 줄었다. 오히려 후반 조커 구실을 주로한 문선민(3골)의 파괴력이 더 돋보인다. 그러나 문선민마저도 최근 상대 견제에 시달리며 서울은 득점 루트를 잃었다.

    김기동 감독의 전략, 전술이 뛰어나다고 해도 파이널 서드에서 골 결정력은 ‘지도자 영역 밖’이다. 선수의 재능이 따라야 한다. 그만큼 선수 수급이 중요하다. 지난해 말부터 다비 젤케(함부르크), 콤파뇨(전북) 등 여러 후보군이 서울과 연결됐는데 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뒤늦게 둑스(크로아티아)를 영입했지만 K리그 수준에 어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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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는 늦출 수 없다. 여름 시장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서울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폴란드 국적인 클리말라 영입을 확정했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과 미국 뉴욕 레드불스 등에서 뛴 그는 이번시즌 호주 A리그 시드니FC에서 활약했다. 리그 21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전북 현대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2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클리말라는 공격 지역에서 활동 반경이 넓고 뒷공간 침투, 마무리에 강점을 지닌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기존 둑스가 전방에서 중심을 잡아주거나 연계 능력에서 약점을 보였는데, 클리말라가 이를 해소하고 득점 가뭄까지 해결해 줄지에 시선이 쏠린다.

    서울은 이 밖에도 내부 선수단 개편을 통해 여름 대반전을 그리고 있다. 지긋지긋한 ‘골 가뭄 깨기’가 화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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