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FC 강범준, ‘라이진 월드시리즈 인 코리아’에서 이노우에 세이야에게 석패해

본문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지난달 31일 인천시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라이진 월드시리즈 인 코리아’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라이진 월드시리즈 인 코리아’ 대회는 한일 양국의 입식격투기와 종합격투기의 자존심을 건 한일전 구도로 진행됐으며, 오프닝 경기부터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입식 격투기 단체인 MAXFC의 페더급 랭킹 1위 강범준(27,인천야크짐)이 한국의 입식격투기를 대표해 출전했다. 상대는 일본의 이노우에 세이야(20,일본)로 두 선수는 킥복싱 룰로 격돌했다.
경기는 1라운드 초반부터 이노우에 세이야의 강력한 로우킥이 연발로 터져나오면서 링위를 지배하는 양상으로 시작됐다.
2라운드 접어들어 강범준이 강력한 미들킥과 복싱 테크닉으로 경기를 뒤집으려 했지만 노련한 이노우에 세이야의 경기 운영을 이겨내진 못했다.
결국 3라운드에 이노우에 세이야가 다시금 포인트를 꾸준히 쌓아 나가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MAXFC의 이용복 대표는 “세계적인 단체인 라이진FF의 첫 한국 대회에 우리 MAXFC가 입식격투기 대표 단체로 참가해 감회가 새롭다. 또한 일본의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출륭한 경기력을 보여준 조산해, 강범준, 권용철 선수들에게도 너무 자랑스럽다고 전하고 싶다. 격투 최강국 중 하나인 일본 선수들과의 대전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또다른 의미에서 매우 값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