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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1군’ 돌아온 끝판대장 “우리 팀 질 것 같지 않더라…누가 되지 않겠다” 각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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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03 17:01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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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팀에 누가 되지 않겠다.”

    ‘끝판대장’ 오승환(43)이 드디어 1군에 이름을 올렸다. 힘겨운 시간을 보냈고, 몸 상태와 구위를 끌어올렸다. 때가 됐다. 1군 등록이다. 잘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삼성은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에 앞서 오승환을 1군에 올렸다. 전날 루키 차승준을 말소하면서 자리를 비웠고, 오승환이 그 자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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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만난 오승환은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1군에 올라온 것과 잘하는 것은 또 다르다. 2군 있으면서 TV로 우리 선수들 하는 것 많이 봤다. TV로 봐도 질 것 같지 않았다. 그런 분위기가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그만큼 열심히 하고 있다. 나도 벤치가 됐든, 그라운드가 됐든, 어디서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그 생각으로 올라왔다. 팀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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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 첫 1군 등록이다. 개막 엔트리에 당연히 있던 선수인데, 올시즌은 6월이 돼야 1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다. KBO리그에서만 427세이브 올렸다. 압도적인 역대 1위다. 오승환을 제외하면 300세이브도 없다. 한미일 세이브를 합하면 549세이브에 달한다. 한국야구 최고 마무리 투수라는데 이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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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시즌 후반기 크게 부진했다. 절치부심하며 2025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말미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이 왔다. 급하게 귀국했다. 국내에서 몸을 만든 후 시범경기까지 등판했는데 모친상을 당하고 말았다.

    다시 몸을 만들어야 했다. 시간이 필요했다. 4월초 다시 퓨처스리그 마운드에 올랐으나 썩 좋지 못했다. 정상 구위가 아니다. 5월부터 다시 던지기 시작했다. 6경기 7이닝, 평균자책점 2.57을 찍었다. 그리고 이날 1군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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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만 감독은 “구위가 괜찮다는 리포트가 올라왔다. 그래서 등록했다. 일단 여기서 구위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 당분간은 편안할 때 내려고 한다. 상황을 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6월 첫 주다. 우리가 최근 불펜투수들이 투구수가 있었고, 소모도 있었다. 불펜 보강이 필요했다. (오)승환이가 올라와서 불펜에 보탬이 돼야 한다. 그래서 콜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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