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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선보류를 막아라!” 경정, 등급 심사 앞두고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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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03 17:01 2 0 0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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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올해 경정이 어느덧 전반기 마감까지 4회차(8일) 정도 남았다. 그중 25회차(6월 18~19일)는 전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KBOAT 경정 왕중왕전’으로 상위권 선수들만 출전하기 때문에 사실상 3회차(6일)만 남았다. 최하위권 선수들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겁지만 잰걸음을 할 수밖에 없다.

    이유는 ‘주선보류’ 때문이다. 평균 득점 하위 7%(8명 내외)가 주선보류 명단에 포함됐다. 주선보류가 되면 출전 횟수가 줄어들어 그만큼 상금획득의 기회도 줄어든다. 또한 주선보류 누적 3회를 받으면 아예 선수등록이 취소돼 더이상 경주에 출전할 수 없다.

    16기는 지난해 하반기까지 신인급(최초등록 후 9반기 이내 선수)이어서 ‘주선보류’ 예외 대상이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기간이 지나면서 염윤정(16기, B1)과 오상현(16기, B2)이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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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윤정은 평균 득점(평균 착순점 - 평균 사고점) 2.12점으로 주선보류 예외 적용을 받는 17기 신인을 제외하고 하위 2위다. 올해 평균 출발 속도가 0.24초이고, 1착 1회, 2착 3회, 3착 3회로 최악의 성적은 아니지만, 지난 22회차(5월 22일) 7경주에서 사전 출발 위반(플라잉)으로 사고점이 상승한 것이 큰 원인이다.

    오상현은 평균 득점 2.91점으로 하위 4위다. 올해 30회 출전해 2착 3회, 3착 4회, 평균 출발 시간은 0.28초를 기록 중이다. 성적이 저조한 원인은 1~3코스를 제외한 나머지 4~6코스에서 모두 착외를 기록한 탓이다. 1턴 전개력이 부족하고, 다른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경주 운영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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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기를 제외한 평균 득점 최하위는 1.25점의 신선길(15기, B2)이다. 올해 31회 출전, 1착 1회를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 착외했다. 평균 출발 시간 0.27초로 나쁘지 않은 기록이지만 1턴 전개력이 아주 미흡한 것이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다. 아직 주선보류 기록은 없지만 이번에는 명단에 들어갈 전망이다.

    윤상선(15기, B2)이 더 큰 위기에 몰렸다. 평균 득점 2.41점으로 17기를 빼고 하위 3위인데, 지난해 후반기까지 주선보류 누적 2회 기록이 있는 것. 1회를 더 기록하면 선수등록 취소다. 이를 의식한 탓인지 최근 출발 집중력이 좋아지며 입상에 성공하고 있다. 등급 심사 전까지 4~6회 출전이 예상되는데, 등급 심사 막판까지 적극적인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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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송효범(15기, B1)이 평균 득점 3.37점, 한준희(15기, B2)가 평균 득점 3.38점으로 각각 하위 7위, 8위다. 하위권에 머문 원인은 사전 출발 위반 때문이다. 두 선수 모두 사고점을 기록하지 않고 하반기 등급 심사까지 남은 경주에서 활약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위기를 모면할 가능성이 크다.

    경정코리아 이서범 경주분석 위원은 “김현덕(11기, B1)과 반혜진(10기, A2)도 사전 출발 위반으로 사고점이 높아 하위권에 있지만, 최근 성적을 끌어올리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라며 “등급 심사가 임박한 시기에는 항상 하위권 선수들의 분전으로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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