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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이적 손실 감당하기 어려울 걸”…토트넘 내부자 직격발언→사우디행도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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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03 16:31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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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손흥민 이적 손실 감당하기 어려울 걸.”

    토트넘 사정을 잘 아는 내부자로 알려진 유명 팟캐스트 ‘릴리화이트 로즈’ 진행자 존 웬햄은 지난 2일(한국시간) ‘토트넘 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것으로 관측되는 손흥민의 얘기에 가감 없이 말했다.

    웬햄은 “지난 18개월 동안 손흥민의 컨디션은 급격히 떨어졌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중요한 순간에 역할을 할 수 있다. 내가 감독이라면 손흥민을 큰 경기에 활용하도록 곁에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을 매주 선발로 뛰게 하지 않을 것이며 그가 로테이션 옵션으로 활동하도록 새로운 선발 레프트 윙어를 영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10년째 활동한 손흥민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 멤버로 뛰며 꿈에 그리던 클럽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전반기에 햄스트링, 후반기에 발 부상 등에 시달리며 ‘에이징 커브’ 현상이 두드러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19~2020시즌 이후 5시즌 만에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또 7골을 기록하면서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윈햄은 손흥민의 현재 경기력이 빅매치에서 통할 수준이라며 토트넘이 붙잡기를 바랐다. 손흥민은 다시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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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햄은 무엇보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잃을 경우 감당하기 어려운 손실을 떠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사우디 클럽에 팔아서 상당한 돈을 벌 수 있다. 그러나 그게 토트넘이 (손흥민을 통한) 상품, 티켓 등을 잃을 금액과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꼬집었다. 여전히 한국 팬을 중심으로 손흥민을 통해 토트넘에 소비하는 규모가 크다는 의미다.

    웬햄은 “사우디 클럽에서 5000~6000만 파운드(932~1118억 원)의 입찰가를 제시한다고 해도 손실을 메울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뉴스’는 손흥민의 대체자로 주목받는 잭 그릴리쉬(맨체스터시티)에 대해 “같은 윙어로 뛰는 걸 고려할 때 대체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릴리쉬에게 손흥민만큼의 상품 효과를 기대하는 건 불공평하다. 경기력도 현재 손흥민보다 한 단계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진정한 재정적, 스포츠적 이득이 없다면 토트넘은 손흥민이 이번 여름 떠날 경우 어린 유망주에게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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