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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와 2연전 1무1패로 마무리, 신상우 감독 “큰 폭의 변화? 결과 잘못됐더라도 후회는 없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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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02 22:11 3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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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용인=박준범기자] “결과가 잘못됐더라도 후회는 없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두 번째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 0-1 패배를 되갚지 못했다.

    신 감독은 1차전과 비교해 선발 라인업을 모두 바꿨다. 전유경, 정민영, 김미연, 이민화 등 4명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 2분 만에 정민영의 선제골이 터지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후반 들어 콜롬비아에 주도권을 내줬고, 후반 17분 수비수 김진희의 자책골로 동점을 내줬다. 이후 강채림, 케이시 유진 페어 등 공격수들이 기회를 잡았으나 끝내 추가골이 터지지 않았다.

    경기 후 신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 4명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A매치 1~2경기를 뛴 선수들도 많았다. 승리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자대표팀은 세대 교체로 향하는 과정에 있다. 신 감독은 “경기 운영에서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 경험 있는 선수들이 있었으면 조금 더 쉽지 않았을까 한다”라며 “어린 선수들에게 큰 변화, 여자축구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큰 변화를 하는 데 있어)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서 누군가가 해야 한다면 내가 하고 싶었다. 그래야 색깔을 입힐 수 있다. 결과가 잘못됐더라도 후회는 없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신 감독은 여러 실험을 거듭하고 있다. 내달에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기다린다. 신 감독은 “부임 후 포백을 고집했다. 강팀과 만나면 수비 뒷공간을 허용하는 부분이 존재했다. 그런 부분에서 스리백으로 전술을 바꿨다. 스리백 훈련을 이틀밖에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마음이 달라졌다. 이행하는 부분이 좋았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러면서 “우리가 패배하는 건 득점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유경, 정다빈, 박수정, 케이시 유진 등이 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관여했다. 경험을 쌓는다면 이기는 경기를 꾸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베테랑들도 긴장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콜롬비아의 앙헬로 올리바레스 감독은 “긴 여행 후 경기하는 것은 쉽지 않다. 치러야 하는 경기였지만 두 번이나 잘해준 팀에 감사하다. 한국에 맞서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었다. 온 힘을 다해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고 한국과 2차례 맞대결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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