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공백 메워라’ 신상우호, 2차전 선발 라인업 11명 다 바꿨다…주장 이금민+전유경·최유리 출격[한국-콜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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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용인=박준범기자] ‘지소연(시애틀 레인) 공백을 메워라.’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달 30일 경기에서는 콜롬비아에 0-1로 패했다.
더욱이 이날은 대표팀의 중심 지소연이 결장한다. 지소연은 내달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차출 협조로 콜롬비아와 1차전만 치른 뒤 소속팀으로 합류했다. 2~3선을 모두 소화하는 지소연이 빠지는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신 감독은 이날 1차전과 전혀 다른 선발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1차전과 비교해 11명 전원을 바꿨다. 류지수가 골키퍼 출전하고 이민화~김진희~김미연~추효주가 수비 라인을 구축한다. 노진영~정민영~이금민이 그 뒤를 받친다. 이금민이 주장 완장을 찬다. 공격진은 전유경~최유리~정다빈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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