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중금 35억 ‘대박’ 터졌다…축구토토 승무패 38회차 적중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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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축구토토 승무패 38회차에서 적중금 35억 ‘대박’이 터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국내 프로축구(K리그)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8회차 적중 결과를 발표했다.
1일 베트맨이 발표한 축구토토 승무패 38회차 적중 결과에 따르면 1등 적중자는 단 1명이다. 적중자에게는 총 35억602만500원 환급금이 단독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전회차 이월금 20억9962만9250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1등 적중자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을 통해 구매했다. 구매 금액은 1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2등 적중자는 총 18명으로 각각 3125만3140원을 수령한다. 3등은 317건(88만 7320원), 4등은 2782건(20만 2220원)이 발생했다. 1등부터 4등까지 총 3118건의 적중이 있었다. 이번 회차 전체 환급금은 총 49억1243만3500원으로 집계됐다.

축구토토 승무패 38회차 최종 결과에서는 승(홈팀 승) 6경기, 무승부(양팀의 무승부) 4경기, 패(원정팀 승) 승리 4경기로 나타났다. 혼재된 결과 양상이 예측 난이도를 높인 회차로 기록됐다.
산프레체 히로시마-가와사키(1-2 패)전을 비롯해, 감바 오사카-가시마(0-1 패), FC서울-제주(1-3 패) 등 안방 경기를 치른 팀들의 패배가 속출했다. 반대로 전북현대(3-1 승), 수원삼성(4-1 승), 포항스틸러스(2-1 승)는 안방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FC안양-대전하나시티즌(1-1), 김천상무-수원FC(1-1), 대구FC-광주FC(1-1) 등 무승부도 이번 회차 난이도를 높이는 데 영향을 미쳤다.
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는 오는 3일 오전 8시부터 5일 23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발매된다.
대상 경기로 ▲이라크-대한민국(4경기) ▲카타르-이란(6경기) ▲칠레-아르헨티나(9경기) ▲노르웨이-이탈리아(10경기) ▲콜롬비아-페루(13경기) 등이 예정돼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38회차는 단 1명의 1등 적중자가 전체 환급금 중 35억 원 이상을 수령한 이례적인 회차였다”며 “다음 회차인 39회차는 A매치가 대상 경기들로 선정돼, 축구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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