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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10→11점으로 파격 변화, 튀르키예 양궁월드컵서 첫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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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02 11:35 1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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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양궁 규칙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3일부터 8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2025 현대 양궁월드컵 3차 대회에서는 ‘11점제’가 시범 운영된다.

    기존 10점 과녁의 중심부인 엑스텐(X10, 지름 6.1㎝)에 명중할 경우 11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원래 양궁에서는 과녁 중앙 12.2㎝ 안에 넣기만 하면 10점을 받았다. X10을 기록해도 같은 점수였다. 연장전 개념의 슛오프에서는 차이가 있었지만, 변별력은 떨어졌다.

    11점제 도입을 통해 리커브 개인전은 세트당 최대 33점, 혼성 단체전은 최대 44점, 남녀 단체전은 최대 66점까지 획득 가능하다. 컴파운드 역시 50m 거리에서 엑스텐(지름 4㎝)에 11점을 부여한다.

    다만 이번 대회는 시범 도입인 만큼 해당 점수 체계는 공식 세계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최종 결과에 따른 세계랭킹 및 월드컵 포인트는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집계된다.

    경기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기존에는 퀄리피케이션 라운드를 6발 6엔드씩 두 번 나누어 총 720점 만점으로 진행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중간 휴식 없이 6발 10엔드 연속 진행(600점 만점) 방식으로 변경된다. 별도의 공식 연습 일 없이 퀄리피케이션 당일에만 최대 60분간 연습 시간이 주어진다.

    세계양궁연맹(World Archery)은 양궁의 흥미를 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도 변화를 택했다. 이번 대회 종료 후 평가를 거쳐, 2026년부터 공식 도입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이번 월드컵에 양궁대표팀은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에 남녀 각 4명씩 총 16명의 선수가 출전해 개인전, 단체전, 혼성 단체전 등 총 10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리커브 대표팀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시현(한국체대),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은행),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을 비롯해, 2차 대회에서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이가현(대전시체육회), 남자 대표팀의 차세대 주자 서민기(국군체육부대)가 포함됐다.

    2028년 LA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컴파운드 대표팀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남자부에서는 베테랑 최용희, 김종호(이상 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 막내 이은호(한국체대)가 출전한다. 여자부에서는 소채원(현대모비스), 심수인(창원시청), 한승연, 문예은(이상 한국체대)이 나선다.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튀르키예에 도착해 1~2일 이틀간 시차 및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한다. 3일 공식 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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