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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에서의 마지막 여름?’…SON, 챔스냐 사우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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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02 00:04 3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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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거취를 둘러싼 사우디발 러브콜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비롯한 복수의 외신들은 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다수의 사우디 프로리그 팀들의 영입 타깃”이라며 “사우디 구단들은 아시아 시장 확장과 리그 상징성을 위해 손흥민 영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사우디 구단들은 손흥민에게 유럽 무대보다 월등히 높은 연봉과 이적료 패키지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총액 24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도 논의 중이며, 손흥민의 나이와 계약기간을 고려하면 이번 여름이 마지막 대형 계약이 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5100만원), 연봉으로 988만 파운드(약 183억원)를 받고 있다. 팀 내 최고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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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토트넘 입단 후 첫 팀 우승을 경험했다. 그의 계약은 내년 여름 종료 예정으로, 토트넘 입장에선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타이밍’이다.

    현지매체는 “사우디 측이 2023년에도 손흥민에게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40억 원), 연봉 3000만 유로(약 420억 원)를 제안한 바 있다”며 “여전히 그를 향한 관심은 현재진행형”이라고 전했다.

    사우디 리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 등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을 데려오며 리그의 위상을 한껏 끌어올렸다. 그러나 최근 이들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과 계약 종료로 리그를 떠나거나 입지가 약화되면서, 다음 상징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 대안으로 손흥민은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축구 팬을 보유한 아시아 시장에서 손흥민은 이미 상징 그 자체다. 사우디 구단 입장에서는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아시아 확장을 위한 핵심 마케팅 카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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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고민도 깊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오는 8월 13일에는 파리 생제르맹과의 UEFA 슈퍼컵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사우디 구단이 제시할 조건은 현실적으로 무시하기 힘들다. 실제로 최근 영입 보도가 나온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오시멘(갈라타사라이), 루이스 디아스(리버풀) 등은 모두 스타성과 상업성을 겸비한 선수들이다. 손흥민은 그 정점에 있는 존재다.

    결국, SON의 여름은 선택지 사이에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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