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멀티홈런’→‘2연패 탈출’ 꽃감독 “활약 단연 돋보였다” [SS수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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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박연준 기자] KIA가 윤도현(22)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이범호(44) 감독도 “인상적인 모습이었다”고 칭찬했다.
KIA는 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에 5-3으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했다. 6월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윤도현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2회초 결승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주로 1번으로 나선다.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도 “윤도현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1회초 선두타자 홈런에 이어 결승 홈런까지 인상적인 모습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석환은 4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 오선우 역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 감독 역시 “1회초 김석환의 2타점 적시타와 오선우의 9회초 추가 타점도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선발 아담 올러는 6이닝 6안타 5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2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QS) 투구로 시즌 6승을 수확했다.
이 감독은 “올러가 경기 초반 실점을 하긴 했지만, 이닝을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되찾았다”면서 “6이닝을 잘 책임져줬다. 필승조도 한 점 차 박빙 상황에서 점수를 내주지 않으면서 귀한 승리를 안겨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끝으로 이 감독은 “많은 원정 팬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다음 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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