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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력 괜찮은데 ‘세밀함 부족’ 신상우호, 콜롬비아 상대로 ‘득점+복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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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01 13:47 3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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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이번엔 골을 넣어야 한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앞선 30일 대표팀은 인천에서 열린 첫 번째 맞대결에서 0-1 패배했다. 콜롬비아의 강력한 피지컬에서 나오는 힘, 스피드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내용은 괜찮았다. 신 감독은 공수 균형을 맞춘 3-5-2 포메이션으로 콜롬비아와 대등하게 싸웠다. 박수정과 문은주가 투톱을 이루고 한 칸 아래에서 지소연이 공격을 이끌었다. 이영주, 김신지가 허리를 지키고 좌우에서는 장슬기와 김혜리가 공수를 오갔다. 스리백은 신나영과 임선주, 고유진이 구축했다.

    지소연을 중심으로 공격으로 풀어나가는 플레이는 좋았다. 골키퍼 김민정부터 짧은 패스를 통해 압박에서 벗어나 빠르게 전진했다. 0-1로 뒤진 후반전에는 공격에 무게를 두기 위해 포백으로 전환하는 전술 변화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프리킥으로 실점하기는 했지만 필드 플레이에 의한 골은 나오지 않았다. 수비의 불안감도 있긴 했으나 무너지지는 않았다. 신상우호의 짜임새를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문제는 세밀함이었다. 파이널서드 지역에서의 섬세한 플레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골로 이어질 만한 결정적인 장면은 자주 만들지 못했다.

    신 감독 부임 후 한국은 강팀들과 계속해서 맞대결하고 있는데 결과는 늘 패배다. 결과보다 아쉬운 것은 득점력이다. 지난해 일본에 0-4, 스페인에 0-5, 캐나다에 1-5로 졌다. 지난 4월 호주와의 2연전에서는 0-1, 0-2로 패했다. 콜롬비아전까지 포함하면 6경기에서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지난 2월 핑크레이디스컵에서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를 상대로 다득점에 성공했지만 이 팀들의 전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

    콜롬비아전에서는 승리와 함께 골 소식이 시급하다. 핵심 지소연이 다음 달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차출을 위해 조기에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가운데 나머지 공격 자원의 활약이 필요하다.

    강팀을 상대로 연이어 스파링을 하는 가운데 득점하고 승리한다면 신상우호는 자신감을 얻고 다음 달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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