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빌리버블 레이스!’ 남자 400m 계주, 한국신기록+亞선수권 사상 첫 제패…여자 400m도 11년만 기록 경신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언빌리버블 레이스!’ 남자 400m 계주, 한국신기록+亞선수권 사상 첫 제패…여자 400m도 11년만 기록 경신

    profile_image
    선심
    2025-05-31 23:41 12 0 0 0

    본문

    news-p.v1.20250531.95d259f18526472ca536efe4a479707d_P1.jpg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가 새 역사를 창조했다.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이준혁(국군체육부대) 순으로 달린 400m 계주 대표팀은 31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 결선에서 38초49를 기록, 태국(38초78)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국 남자 400m 계주가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낸 건 사상 처음이다. 앞서 최고 성적은 동메달로 지난 대회까지 총 4회(1981·1983·1985·2023) 달성했다.

    3위는 홍콩이 39초10으로 차지했다. 중국은 애초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실격했다.

    한국은 지난 11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세계육상릴레이선수권 남자 400m 계주 패자부활전에서 38초51의 한국 기록을 수립한 멤버 그대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보란 듯이 20일 만에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0.02초 앞당겼다. 또 지난 2023년 방콕 대회에서 태국이 우승할 때 세운 38초55를 0.06초 앞당기며 대회 신기록까지 세웠다.

    한국 400m 계주는 세계 정상급의 경기력을 지닌 일본이 이 대회에 불참하긴 했지만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 내년 예정된 아이차·나고야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막내인 나마디 조엘진만 하더라도 2006년생 불과한 신예다. 맏형 이준혁이 만 24세로 젊다. 이들이 최근 경험치를 녹여 개인 기록까지 높이면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충분히 메달에 도전할 만하다.

    계주 마지막 주자로 뛴 이준혁은 대회 우승 직후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야간엔 컨디션이 더 좋아질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 선수들이 단합해서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다. 한국 신기록에 금메달까지 획득했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ews-p.v1.20250531.48be400f07c44ee78b15c166f658bc07_P1.jpg

    이은빈(해남군청) 강다슬(광주광역시청) 쌍둥이 자매인 김소은 김다은(이상 가평군청)이 달린 여자 400m 계주 대표팀은 44초45로 4위를 기록, 메달은 놓쳤지만 11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작성한 44초60의 한국 기록을 0.15초 앞당겼다.

    우승은 43초28의 중국이 차지했다. 인도(43초86)와 태국(44초26)이 뒤를 이었다.

    여자 계주 대표팀의 맏언니 강다슬은 “11년 전 이 종목의 한국 기록을 경신했을 때도 맏언니였는데, 전성기를 맞이한 친구들과 이 자리에 함께해 영광스럽다”며 “다시 한번 한국기록을 경신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