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또 좌절’ 서울 이랜드, ‘백가온 2골2도움’ 부산에 1-4 완패…전남은 화성 3-2 격파

본문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서울 이랜드의 3연승이 또 좌절됐다.
서울 이랜드는 3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맞대결에서 1-4로 대패했다. 3연승이 재차 좌절된 서울 이랜드(승점 27)는 3위로 떨어졌다. 승점 25를 확보한 부산은 5위가 됐다.
서울 이랜드는 경기를 주도했다. 15분간 볼 점유율이 60%였다. 4개의 슛을 시도해 유효 슛은 3개였다. 그러나 부산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2분 박창우의 침투 패스를 받은 백가온이 단숨에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그의 강력한 오른발 슛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9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백가온의 패스를 받은 빌레로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까지 작성했다. 후반 25분에도 백가온의 패스를 받은 페신이 팀의 세 번째 득점까지 완성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페드링요의 패스를 받은 아이데일이 골키퍼까지 제친 뒤 침착한 왼발 마무리로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1분 뒤 부산은 역습 상황에서 백가온의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전남 드래곤즈가 화성FC를 3-2로 꺾었다. 전남은 전반 4분 만에 발디비아의 크로스를 호난에 헤더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화성도 전반 10분 백승우의 동점골로 만회했다. 그러나 전남은 전반 34분 발디비아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재차 골망을 흔들었다.
화성이 재차 후반 25분 조동재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전남은 후반 32분 김도윤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 승점 3을 거머쥐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