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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즌 돌아본 황희찬 “아쉬움 크지만, 내 가치 변하지 않아…이제 중요한 건 대표팀 승점과 승리”[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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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31 17:01 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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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부천=박준범기자] 황희찬(29·울버햄턴)이 2년 연속 국내에서 축구 꿈나무들과 만났다.

    황희찬은 3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황희찬 풋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열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황희찬은 이번시즌을 돌아보며 “당연히 아쉬움이 컸다. 조금 더 경기에 나서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여러 가지 측면에서 그렇지 못했다. 프로는 내가 원하는 대로 이뤄지는 곳이 아니다”라고 돌아봤다.

    황희찬은 2024~2025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2골에 그쳤다.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은 물론 팀 내 주전 경쟁도 쉽지 않았다. 그는 “내가 그동안 해왔던 것들이나 내 가치가 변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걸 안다. 그래서 제가 앞으로 더 나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한 시즌이었던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황희찬이 활약하지 못하며 현지에서는 황희찬의 이적설도 제기한다. 황희찬과 울버햄턴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 황희찬은 “(이적설은)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즉답하지 않았다.

    소속팀 일정은 끝났으나 대표팀 일정이 기다린다. 황희찬은 6월 A매치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6일 이라크 원정을 떠나고 10일에는 홈에서 쿠웨이트를 상대한다. 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해야 한다.

    황희찬은 “대표팀 경기에 맞춰서 조금씩 훈련하고 있다. 본선 진출이 가장 큰 목표다. 지금 상태는 괜찮다”라며 “(기)성용이 형을 만나 이라크 원정에 대한 조언을 들으려 했는데, 형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다고 하더라. 중요한 것은 승리와 승점이다. 한국이 좋은 팀임을 증명하며 좋은 내용과 결과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최 측에 따르면 7000여 명이 참가했다. 인터뷰 중에도 황희찬을 기다리는 팬은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황희찬은 “앞으로 축구를 하고 싶은 친구들도 있고 취미로 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내가 얻게 되는 좋은 에너지도 많다. 어린 선수들의 열정적이고 진지한 모습이 내가 초심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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